11일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 출연한 트롯 가수 배아현이 화제다.
이날 방송된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배아현 손빈아가 출연했다.
배아현은 어떻게 ‘의령 주현미’로 불리게 됐냐는 질문에 “데뷔 후 ‘아침마당’ 모창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주현미 선배님 모창을 했는데 많이 흡사했나보다”라고 답했다.
배아현은 “사람들이 주현미 선배님 닮은 최고의 가수가 되라고 하더라. 그래서 주현미 선배님 타이틀이 뜨게 됐고 영광스럽다. 그래서 더 열심히 연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아현은 1996년생으로 6년차 트로트 가수이며 2020년 SBS TV '트롯신이 떴다2' 최종 5위를 하며 주목을 받았다.
앞서 그녀는 '히든싱어' 시즌2 5회 주현미편에 출연해서 3라운드에 탈락했다. 당시 출연하게 된 계기가 주현미의 음악을 들으며 자랐고,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되면 제자로 받아달라고 할 정도였다.
심지어 학교에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 기간이었는데, 제주도를 포기하고 히든싱어 주현미편에 출연하겠다는 스토리를 밝히며, 주현미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비록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였으나, 주현미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마음이 변치 않는다면 제자로 받아주겠다고 약속하였다.
7년 후 두 사람은 SBS '트롯신이 떴다2'에서 재회했고 주현미는 배아현에게 '내 새끼'라고 표현하는 등 애정을 표현했다.
배아현은 2015년 제1회 이호섭 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유튜브로 자신의 노래실력을 공개중이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