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色卽是空

-네이버 블로그 아라한 취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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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不異空 空不異色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色卽是空 空卽是色

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은 곧 공이요, 공은 곧 색이니라.

반야심경(般若心經) 속 범어(梵語)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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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은 물질적 현상이며,

공은 실체가 없음을 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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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계소집성(遍計所執性)에 의하여 일어난 색은

본래 없는 것을 망념으로 그려낸 것이기에

공하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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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타기성(依他起性)에 의하여 생겨난 색은

인연 따라 존재하고 멸하는

가유(假有)의 색이기에 공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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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실성(圓成實性)의 입장에서 보면 색이란

일어남도 일어나지 않음도 없는

공의 본질이기 때문에 역시 공하다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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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色)과 공(空)이 만약

하나라고 하면 일집(一執)에 빠지고,

다르다고 하면 이집(異執)에 빠지게 되며,

하나이면서 다른 것이라고 하면 서로 반(反)하는 것이고,

하나도 아니요 다른 것도 아니라고 하면 희론(戲論)이지요.

따라서, 색이나 공에 대한 분별과 집착을 떠나

실체를 꿰뚫어보라는 가르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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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색즉시공(色卽是空)이란

형체는 헛것이라는 뜻으로,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것은 모두

인연으로 생기는 것인데,

그 본질은 본래 허무한 존재임을 이르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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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色卽是空) 뜻을 요약해보면 형네는 헛것이라는 뜻입니다. 이 세상에 형태가 있는 모든 것들은 인연으로 생기는데 그 본질은 본래 허무한 존재임을 이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이를 알기 위해 영화 색즉시공을 아는지 묻는 것 같습니다.

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과 당신이 살아가는 세상의 실체를 알려주는 가리킴입니다. 다음 글을 읽어보시면, 온전히 그 뜻이 무엇인지 알 수는 없어도 정확이 무엇을 이야기하려하는지는 아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blog.naver.com/advaita2007/221836518732

부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