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걸어요' 설정환, 존경했던 심지호 본모습에 분노 [별별TV]

이시연 기자 / 입력 : 2020.04.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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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1TV 일일 연속극 '꽃길만 걸어요' 방송 화면


'꽃길만 걸어요'에서 설정환이 평소 존경했던 심지호의 본 모습을 알고 분노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 연속극 '꽃길만 걸어요'(연출 박기현, 극본 채혜영, 나승현)에서는 김지훈(심지호 분)이 강여원(최윤소 분)의 남편 남동우(임지규 분) 기자를 죽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었다.


이에 평소 김지훈을 친형처럼 존경했던 봉천동(설정환 분)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봉천동은 "형, 정말 형이 남동우씨 그렇게 한거냐"고 물었고 김지훈은 이를 인정하며 "내껄 지키고 싶었다. 내가 가진 걸 잃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봉천동은 "형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수가 있냐. 어떻게 내꺼 지키겠다고 남의 소중한 사람을 빼앗는 게 말이 되나. 내가 형을 얼마나 따랐는데, 내가 형을 얼마나 자랑스러워하고 존경했는데"라며 분노했다.

봉천동과 김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한 보육원에서 함께 자라며 동고동락한 사이다. 김지훈은 마지막으로 "아내가 아이를 가졌다. 강여원씨한테 신변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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