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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n****
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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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은 현재 휴스턴 로켓츠 에이스로 뛰고 있는 선수로
현 NBA에서 넘버 원 SG로 꼽히는 선수입니다.
외모적으로는 아주 풍성한 수염이 돋보이는 선수이죠. :)
제임스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NBA 커리어를 시작했는데,
오클에 있던 3시즌 동안은 식스맨으로 활약을 했었습니다.
식스맨으로 활약을 하면서도 주목 받을 만 한 기량을 보여주었고
점점 플레잉타임을 늘려나가며 성장했죠.
나중에는 마누 지노빌리와 비교되며 특급 식스맨으로 주목 받기도 했습니다.
3번째 시즌에는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등과 함께
NBA 파이널 무대를 밟기도 했었죠.
하지만 본인의 선발 출전 의지와 팀 샐러리 상황이 맞물리면서
휴스턴 로켓츠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좀 아쉽긴 했습니다, 세 선수가 한 팀에서 쭉 뛰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이에요.
모두 드래프트를 통해 뽑은 선수들이지만
워낙 다들 슈퍼스타로 성장하다 보니 샐러리를 맞춰주기가 힘들었죠.)
이 때부터는 본격적으로 에이스 롤을 맡아 활약했는데요,
공격적인 면모는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내외곽을 모두 갖춘 선수로
스텝-백 점퍼 장인에 특유의 드리블링과 유로 스텝을 활용한 골밑 돌파도 일품입니다.
게다가 이 선수의 최대 장점은 자유투 생산 능력입니다.
사실 경기가 안풀리는 날에는 아무리 슈퍼스타라도 어쩔 수가 없는데,
제임스 하든은 거의 10개에 육박하는 자유투를 얻어 내면서
어떻게든 득점을 올리는 스타일입니다.
(자유투 성공률도 커리어 통산 85.5%로 높은 편이고요.)
게다가 리딩 능력도 갖추고 있고,
볼 핸들링, 드리블 등도 모두 최상위급이라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14-15시즌에는 팀을 서부컨퍼런스 결승까지 올려놓기도 했었죠.
비록 골스에게 패하긴 했지만
골스에게 맞불을 놓으면서 본인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었습니다.
반면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워낙 휴스턴 로켓츠 내에서 맡고 있는 롤이 많다 보니까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지만
NBA의 위대한 SG들과 비교했을 때 굉장히 초라해지는 부분입니다.
마이클 조던이나 코비 브라이언트 같은 경우에는
꾸준하게 NBA 디펜시브 팀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수비가 좋았습니다.
수비로 상대팀 에이스를 묶을 수 있을 정도릐 수비 능력을 보여주었죠.
하지만 제임스 하든은 그렇지 못합니다.
종종 평균만 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어쨌든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팀에 가도 에이스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슈퍼스타 급 선수지만
수비 능력에 다소 아쉬움이 남는 그런 선수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이고요.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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