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동학개미 투혼에도 하락 '외국인 IT 업종 투매'...'형지엘리트-성안-셀라테리퓨틱스' 급등

심수빈 기자 2021-01-15 15:49:40
15일 코스피가  개인이 5영업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오리엔트바이오, 성안 각각 상한가로 마감했다.이어서 형지엘리트, 성안, 셀라테리퓨틱스가 급등으로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15일 코스피가 개인이 5영업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오리엔트바이오, 성안 각각 상한가로 마감했다.이어서 형지엘리트, 성안, 셀라테리퓨틱스가 급등으로 마감했다.(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심수빈 기자] 15일 코스피가 개인이 5영업일째 매수세를 이어갔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거래일 대비 64.03p(-2.03%)하락한 3,085.90에 거래 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7,617억원을 팔아치웠다. 그간 집중적으로 사들여 왔던 반도체와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투매현상이 일어났다.

가파르게 오른 주가 상승에 따른 이익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서 기관도 14,061억원 규모를 팔아치우면서 주가 낙폭을 키웠다.

개인만 홀로 21,285억원 규모를 순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두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셀트리온과 기아차는 각각 6%대와 3% 급락으로 마감했다.

업종을 살펴보면 우주항공과 국방, 건축제품, 화장품, 운동인프라, 판매업체만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특징주를 살펴보면 오리엔트바이오, 성안 각각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어서 형지엘리트, 성안, 셀라테리퓨틱스가 급등으로 마감했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장 거래일 대비 15.80p(-1.61%)하락한 964.49에 마감했다.



심수빈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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