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정유인이 탱자 맛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스토브리그’에서는 이동국, 이대호, 김태균, 허재, 정유인, 나태주, 이초희가 출연했다.
이날 수영인생 23년 차 정유인은 “내년에 도쿄 올림픽 선발전이 있다. 마음가짐이 독해 질 것 같기도 하고 살아 남기 위해 출연했다”고 목표를 밝혔다.
정유인은 나태주와 훈련입소 안내문을 찾기 위해 숲속을 탐험했다. 그러던 중 탐스러운 열매를 발견, 두 사람은 냄새를 맡으며 정체를 추리했다.
결국 열매를 입에 문 정윤인은 “완전 비타민 같다”고 신기해했다. 반면 나태주는 시큼한 맛에 눈살을 찌푸렸다. 탱자를 입에 넣은 정유인은 연달아 씨를 뱉었고, 이를 신기하게 쳐다보던 나태주는 “이 나간 거 아니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유인은 “레몬과 오렌지 사이 같다”고 탱자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나태주는 열매를 따던 중 신이난 듯 노래와 춤을 불러 흥을 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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