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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안정환이 축구감독에서 농구선수로 재탄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7 21:36

뭉쳐야 쏜다, 안정환이 축구감독에서 농구선수로 재탄생 사진=JTBC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안정환이 감독에서 선수로 변신했다.

2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 안정환과 이동국이 농구선수로 탈바꿈한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감독으로서 1년 반 동안 스포츠 전설들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축구의 기본 룰도 모르는 전설들을 구 대회 4강 진출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강팀으로 성장시킨 그는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감독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그가 이번엔 직책을 변경, 감독직을 내려놓고 농구팀의 플레이어로 데뷔한다고 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타고난 축구 센스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판타지 스타’로 불렸던 그가 축구공이 아닌 농구공을 가지고 어떤 기량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앞서 이동국의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안정환과 이동국의 케미에도 귀추가 모이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로서 발로하는 구기 종목에 특화된 그들이 손만 사용해야 하는 농구는 잘 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 포인트다. 뿐만 아니라 축구에서는 공격수라는 같은 포지션을 맡았기에 농구에서는 각각 어떤 포지션을 맡았을지 또 얼마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을지 축구 팬들의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안겨 온 두 축구 장인들이 새로운 종목의 농구 코트 위에서도 웃으며 즐길 수 있을지도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한편,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 ‘농구 대통령’ 허재와 ‘매직 히포’ 현주엽이 코치로 합류해 좌충우돌 농구 성장기를 그릴 예정으로 2월 7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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