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XX, 김치X아” 여성 스트리머에 막말 논란, 류제홍은 누구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01-19 16: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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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트게더)
(캡처=트게더)

[매일안전신문] 트위치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 류제홍이 ‘막말’ 논란에 휩싸였다.


류제홍은 지난 18일 트위치 TV 커뮤니티 ‘트게더’에 글을 올리고 최근 여성 스트리머 A씨와 합방(합동 방송)에서 뱉은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당시 류제홍은 A씨에게 “폭스X, 텐X, 시XX아” 등의 폭언과 ‘김치X’ 등의 비하 발언을 해 일부 시청자들에게 적절하지 못한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대해 류재홍은 사과문에서 “수위가 센 발언과 함께 욕을 남발한 것에 불편함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께 사과 드린다”며 “많은 분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선 안에서 방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적었다.


오버워치 프로게이머 출신인 류제홍은 인기 오버워치 팀 ‘서울 다이너스티’ 초대 주장을 맡는 등 e스포츠 분야 레전드로 평가된다.


2017년 오버워치 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0년대 초반에는 FPS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10대 스타상을 받는 등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2020년 마지막 팀인 밴쿠버 타이탄즈와 상호 합의 아래 팀을 나가면서 은퇴를 선언하는 듯했지만, 최근 방송을 통해 2021시즌 프로 도전을 해보고 안 되면 완전 은퇴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개인 방송은 아프리카TV를 시작으로 트위치로 플랫폼을 옮겨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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