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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미령, 전유성과 이혼 사유는 '이것'…재혼 전 낳은 딸 이름 뜻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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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가수 진미령이 전 남편 전유성과의 이혼 사유를 밝혔다.

최근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한 진미령은 17년 전 이혼한 전유성을 언급했다.

진미령은 전유성과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로 지냈기 때문에 별다른 이혼 절차를 밟지 않았다. 진미령은 "혼인신고는 하고 싶지 않았다. 그 밑으로 들어가는 게 싫었고 또 아이도 낳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내가 모든 걸 하는 스타일에 나를 챙기기 바쁜 사람이다. 성격이 안 맞아서 헤어지게 됐다"라고 결별 이유를 전했다.

과거 전유성은 "난 단란한 가정을 갖기에는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돈벌이도 그렇고 가정적이지도 못하고 많은 면에서 부족했다"며 이혼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사람이 좋다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또한 "억대 사기가 결정적이다. 딸 6학년 때 과외선생님을 무척 믿었다"며 "그 사람이 억대로 사기 칠 줄 몰랐다"고 회상했다. 

전유성은 "진미령 씨가 말렸는데도 내가 오히려 나무랐다. 이후 진미령 돈까지 물리게 됐다. 그 돈은 물어줬는데 그게 결정적인 원인이 되어 헤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나이 64세인 진미령은 9살 나이 차이의 전유성과 1993년 사실혼 관계로 지냈으나 2011년 헤어졌다. 당시 전유성은 재혼이었으며 슬하에 딸 전제비 양을 자녀로 두고 있다. 

외동딸 전제비 양은 2008년 결혼했으며 결혼식 당일 진미령이 참석하지 않아 이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딸의 이름은 딸이 생겨난 모텔의 이름을 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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