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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은 아니지만”…진미령, 사실혼 관계 정리한 사연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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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가수 진미령이 사실혼 관계였던 전유성과 헤어지게 된 이후 언급한 발언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진미령은 '이혼에 대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 때문에 피곤하다?'라는 질문을 받게 됐다.

당시 진미령은 "내 입장을 이야기 하겠다. 이혼한지 17년이 됐다. 이혼이라고 하기도 그렇다. 서류가 없었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KBS '아침마당' 화면 캡처
KBS '아침마당' 화면 캡처
  
이어 진미령은 "만약 나에게 아이가 있다면, 제가 전남편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면 기분이 안 좋지 않겠냐. 내가 애가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그래서 말을 하지 않으면 싶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진미령은 "이혼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하는 이야기는 똑같다"라며 전유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전남편 전유성은) 참 좋은 사람이고, 착한 사람이었다"고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같은 방송을 통해 진미령은 "나이가 이렇다고 사랑도 안 하나"라며 여전히 사랑을 꿈꾼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진미령은 "이제는 나이가 있으니까 누구를 만난다기 보다는, 등 긁어주고 말동무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올해 나이 64세인 진미령은 과거 전유성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올렸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으며 사실혼 관계로 지냈고, 자녀를 갖지 않기로 합의했다. 현재 두 사람은 헤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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