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시작이 <투캅스>는 아니지만, 이 영화에서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말도 안 되는 블랙 코미디를 보여주면서 당시 우리나라 영화 중 역대 2등 흥행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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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인정사정볼것없다>에서 다시 만났고, 이 영화 또한 박중훈 인생작으로 꼽을 만큼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박중훈이 맡은 형사는 <살인의 추억><공공의 적>과 함께 3대 형사로 꼽을 정도입니다. 또한, 안성기는 본인 연기 인생 최초로 악역을 맡아 박중훈과 대립각으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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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는 둘이 7년 만에 뭉쳤고, (현재까진)마지막으로 만난 영화이기도 합니다.

한물 간 가수와 그의 매니저를 연기한 둘은 이준익 감독 연출과 만나 코믹과 감동의 조화를 잘 이룹니다.

노래도 이슈가 됐고, 둘은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 공동 수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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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디오스타>를 보시려면, 왓챠플레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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