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라이트급 4위 맥그리거는 24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에티하드 아레나서 열린 UFC 257 메인이벤트서 라이트급 랭킹 2위 포이리에에게 2라운드 펀치 TKO로 패했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35초께 포이리에에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 클린치로 전환, 다시 포이리에를 압박했다.
2라운드도 맥그리거가 주도권을 잡은 듯 보였다. 레그킥과 앞손으로 견제했지만, 2라운드 중반 포이리에와 난타전서 밀렸다. 맥그리거는 링에 주저앉았고, 포이리에의 파운딩 세례가 이어지자 심판은 경기를 중단했다.
한편, 맥그리거는 지난해 1월 돌연 경기가 지루하다는 이유로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그해 6월 은퇴를 번복하고 도널드 세로니와의 경기로 복귀전을 치뤘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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