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네이버 지식파트너 기상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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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상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께서는 태풍에 대해 궁금해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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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은 열대 해상에서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17m/s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열대저기압을 말하며,

해수면 온도가 27℃ 이상인 해역에서 발달하여 저위도에서 고위도로 이동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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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주된 에너지원은 해수면에서 공급되는 수증기의 응결에서 발생하는 잠열이며,

특히 태풍 순환 유지를 위해서는 수증기 공급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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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태풍의 중심부근 최대풍속에 따라 강도를 구분하고 있기 때문에 선생님께서 질문하신 요지는

'일반적으로 태풍이 지면의 영향을 받을 때 태풍의 강도가 약화되는가?' 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양에 비해 건조한 육지로 태풍이 이동하게 되면 수증기의 공급이 급감하게 됩니다.

또한 육지는 해양보다 표면의 거칠기가 더 크기 때문에 마찰의 효과로 태풍의 강도가 직접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중심 부근 최대 풍속도 약해질 수 있습니다.

한편, 태풍의 강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는 지면마찰 이외에도 낮은 해수면온도와 강한 연직 바람시어 등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복합적으로 분석하여 강도변화 결론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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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선생님께서 궁금해 하신 사항에 대한 답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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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기상정보를 기상청 누리집(www.kma.go.kr)과

기상청 블로그(https://blog.naver.com/kma_131)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