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미화'라는 조롱 여전한 초대박 드라마, 결국 작가가 입 열었다

2021-0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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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연기한 배우들은 실제 연애 중
박지은 작가, '사랑의 불시착' 비하인드 전해

북한 군인이 주인공인 드라마를 대히트시킨 작가가 뒷얘기를 풀었다.

19일 방송된 tvN 다큐멘터리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에 박지은 작가가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2월까지 큰 인기를 얻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쓴 장본인이다.

이하 tvN '사랑의 불시착'
이하 tvN '사랑의 불시착'

이 드라마는 대한민국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를 숨겨주고 지키다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다.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손예진(손언진)과 현빈(김태평)은 실제 연인이 됐다.

'사랑의 불시착'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여전히 인기이며 해외에도 수출됐지만 부정적 반응도 매번 등장했다. 특히 북한 관련 소식에 자주 등장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북한군 미화시키는 드라마가 다 나오다니", "그런 건 TV에 나와선 안 된다" 등 의견을 내놨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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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작가는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가장 어려운 건 가볼 수 없는 곳이니까 너무 궁금하더라. 탈북민 인터뷰를 정말 많이 했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북한이 다 다르다. 많은 분이 공통으로 말씀하신 부분에서 찾으려고 했다"며 북한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쓴 과정을 공개했다.

tvN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
tvN '넥스트 엔터테인먼트 비저너리'
tvN '사랑의 불시착'
tvN '사랑의 불시착'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