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5~6명이서 시간도 나고 해서 오랜만에 같이 영화 한편을 보려갈려고 합니다.
몇 명 친구들은 아이언맨2를 본 애들도 있고해서 아무도 안 본 로빈후드를 보러 갈까 고민중인데요.
사실은 거의 제 일방적인 선택이었네요. 리들리스콧 감독 작품을 좋아해서리;;
그냥 여럿이 보기에 많이 복잡하지 않고 그냥 어느정도 즐길 수 있는 영화만 되어도 좋을텐데요..
물론 '글레디에이터'나 '킹덤 오브 헤븐'이란 작품정도만 되어도 좋을텐데..
보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저도 리들리 스콧감독의 작품들을 좋아라하는데요.
러셀크로우와 다시 작업을 했기에 많이 기대를 했었네요.
영화는 중반까지 괜찮습니다만....결말에서 많이 아쉬웠어요.
중간 중간 긴장감과 로맨스를 적절히 섞는것까지도 괜찮았고
정의를 위해 불사르는 로빈의 행동들과 의상등 시대에 맞게 사실적으로 그리려는 미장센들도
나쁘지는 않았으나 영화가 글레디에이터 처럼 여운이 진하게 맴돌거나 킹덤 오브 헤븐처럼 웅장하지는 못했고 리들리스콧감독의 영화에서 종종등장하는 명언들을 만들려는 노력들은 곳곳에 보이네요.
로빈후드 2편이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편은 간단히 요약해서 왜 로빈후드가 의적이 되어야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뿐이에요.
그게 다니가요.
암튼 최악은 아니지만 결말이 좀 아쉽고요.
글레디에이터나 킹덤 오브 헤븐 하고는 격차가 좀 커보여요.ㅠ ㅠ
그냥저냥 볼만해요.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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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적 작품상 글레디에이터의 향수가 아직떠나지않은거같네요
분위기가 정말 진하게 나타나있습니다
글레디에이터의 향수가 영국배경에서 나타나있다고 보면됩니다
이영화에서 나오는 배경음악이나 인물의 행동묘사는 정말 글레디에이터와 흡사합니다
로빈후드 역활을맡은 러셀크로우 는 글레디에이터의 느낌이 정말확오더군요
스토리진행방식도 거의 비슷비슷합니다
굳이 비교해보자면
글레디에이터
- 로마의 장군이였던 막시무스(러셀 크로우)가 선왕이 죽자
그뒤를 이은 막무가내 아들 황제가 막시무스와 가족을 사형선고를 해서
막시무스의 가족은 다 죽고 혼자살아남아 검투사의 길로간다
- 영국의 충직한 군인으로써 리처드왕에게 충언을하다가 벌을받게된다
그러나 사자왕 리차드가 전쟁터에서 전사하자, 자신의 동료(?)가 로빈을 풀어주고
그 옆에있던 동료들과함께 모험을 한다
설명이 미흡하지만 영화를직접보시면 아.. 글레디에이터의 향수가 남아있구나 라는걸볼수있습니다
하지만 대전투 씬은 막바지에 나오는데 조금 전투씬이 미흡했다고해야하나..
보시면 약간실망할듯
별점만점 10점에 7점주겠습니다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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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으로 정말 재미없었습니다.
러셀크로우 팬이었는데 아 정말 이번영화 실망이었어요
연기는 좋았다고 생각하는데 전반적인 영화스타일이 러셀크로우와는 별로 ;;
감동도 없고 화려한 전쟁씬도 없고 ㅡㅡ (화면만 어지럽게 왔다갔다 ㅡㅡ )
로빈후드가 왜 숲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거 같은데
정말 지루하고 잠오더군요
올해 본 영화중 최악 ㅡㅡ ;;
중간에 화장실도 갔다왔는데
전혀 그시간이 아깝지가 않았어요 ㅋ
작품성이 뛰어난 영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락영화도 아닌것이
죽도 밥도 아닌 그저 뜨뜨 미지근한 영화입니다.
글래디에이터 의 감동을 생각하시는거라면 적극 비추천입니다.
차라리 하녀를 보세요 ;;
20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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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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