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반등…개미성지 '게임스탑'은 44% 급락
이충우 기자
[뉴욕=AP/뉴시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톱 매장 모습. 2021.01.29. |
현지시간 28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전일 2% 넘게 급락하며 3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보였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공매도 세력과 개미 투자자간 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게임스탑 주가는 이날 44% 급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 대비 300.19포인트(0.99%) 오른 3만603.36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36.61포인트(0.98%) 뛴 3787.38을, 나스닥 지수는 66.56포인트(0.50%) 상승한 1만333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매도 세력과 개인 투자자들이 맞붙은 비디오게임 유통업체 게임스탑은 44% 하락한 193달러에 마감했다.
주가가 오르면 손해를 보는 공매도 세력에 대항해 개인 투자자들이 집중 매수에 나서면서 이 업체 주가는 최근 폭등했다. 하지만 이날 주식거래 중개 플랫폼인 로빈후드가 이상 과열을 우려해 거래를 제한하면서 게임스탑 주가는 급락했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