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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아이가 뚜렛증후군이 있는데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요? (강북구 초등학생/남 뚜렛증후군)
조회수 1,234 작성일2021.01.19

올해 11살이 되는 제 아들아이입니다.


3년 전부터 틱으로 고생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눈깜박임이나 목 움직이는 틱과 같이 운동틱만 나왔는데, 얼마 지나지 않으면서 소리도 내기 시작했습니다.


2년 전부터는 뚜렛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양약도 복용중인데요.


공부할 때 틱 증상 때문에 영 집중을 하지 못하는데, 학교에서도 소리도 내고 움직이는게 심해서 더 큰 문제입니다.


양약을 복용하고 있어도 증상이 지속되서 다른 치료를 고려해보고 싶어서 문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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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
한의사
휴한의원 노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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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김헌입니다.


아드님의 증상으로 많이 걱정이 되시겠습니다.


틱이란 반복적이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근육의 움직임으로, 정도가 심하여 일상에 방해를 일으키는 수준까지 된다면 틱장애로 봅니다.


흔한 예로는 눈을 지나치게 깜빡거리거나 어깨를 으쓱거리는 등의 근육틱과 코를 킁킁거리고 계속 목에 무언가 걸린 듯 큼큼거리는 음성틱 등이 있습니다.


본인의 의지를 넘어서 조절 되지 않는 과한 행동들은 단순한 버릇의 범주를 넘어 틱장애 및 뚜렛증후군 범주에 속하는데요.


1개월~1년 미만 지속되는 일과성 틱장애, 1년 이상 지속되는 만성 틱장애, 근육틱과 음성틱 동시에 1년이상 나타나는 틱장애의 심각한 유형인 뚜렛증후군이 대표적인데요.


틱은 학령기 아동의 10~20%에서 일시적으로 보일만큼 아동에게서 매우 흔합니다.


그러나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고 만성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으로 발전한다면 예후를 더욱 주시해야 하는데요.


가능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아이의 틱증상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틱이 반복되거나 뚜렛 증후군으로 진단된 아이들은 보통 강박증, 불안장애, ADHD가 같이 여러 소아정신과 증상들을 동반된 경우가 많은데요.


이 경우에는 틱 증상의 완화에만 초점을 맞추다보면 아무래도 쉬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동반 질환의 유무를 살피고 해당 소아의 특성에 맞는 치료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소아기를 넘어서서 청소년기, 그리고 성인틱장애로 넘어가지 않도록 틱장애 뚜렛증후군에 대한 적극적이고 복합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한의원에서도 틱장애나 뚜렛증후군을 진찰하고 치료하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틱 증상이 심한 경우 한방치료가 양약과 병행치료시 시너지 효과가 있을 수 있으니, 가까운 한의원을 찾아 치료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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