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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틱장애, 투렛증후군이 뭔가요? 가끔 소리를 내고 얼굴을 실룩거리는데 걱정되네요. (강남 초등학생/남 뚜렛증후군)
조회수 940 작성일2020.10.12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오래전부터 가끔씩 소리도 내고 얼굴을 실룩거리고 고개를 흔드네요.


틱인 것 같은데 오래되면 투렛증후군이라고 안 좋다고 하는데 상담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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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영만
한의사
휴한의원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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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위영만입니다.


최근 아이들이 지나친 학업, 과도한 핸드폰과 컴퓨터 사용, 스트레스 등으로인해 틱장애 발병률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틱은 7세에서 11세의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성장발달과정에서 틱이 잠시발생했다가 자연소실됩니다.


하지만 어떤아이들은 심한 틱장애로 발전하여 사춘기와 성인기까지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틱 증상중에서도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심각한 상태로 1년이상 지속되는경우를 투렛증후군 또는 뚜렛장애라고 합니다.


이때 투렛증후군은 틱장애 유형중에서도 가장 심한형태의 틱장애를 말합니다.


틱이 처음 나타날때는 대부분 눈을깜빡이는 단순한 형태로 시작되는데 이 경우에는 부모님이 모르고 지나치는경우도 많고 안과나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치료를 받기도합니다.


보통 80%정도는 단순운동틱에서 시작하는데 단순운동틱의 증상들이 더심해지면 복합운동틱으로 진행되며 운동틱이 음성틱으로 바뀌게되면 병은 점점 더심해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음성틱은 헛기침을하는 단순한 형태로 시작되는데 보통 20%정도는 단순음성틱으로 시작합니다.


단순음성틱의 증상들은 점차 심해지면 욕설을 하거나 상스런말을 반복하는 등의 복합음성틱으로 진행되게 됩니다.


아울러 투렛증후군를 가진 아이들은 전형적으로 틱이 발생하기 전에 주의력문제, 과잉행동, 인내심부족등의 문제가 나타납니다.


틱은 아이들의 성장발달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투렛증후군의 경우에는 30~50%가 성인기에도 틱증상이 지속되고 20~30%는 심한 후유증을 남기게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아이들이 틱장애를 제때 치료받지 않게되면 마음의 상처를 받을수있고 자신감이 저하되고 놀림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장하면서 증상이 더욱 심해지게된다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수도 있기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는것이 좋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한의사 전문가의 예상 치료비, 할인 가능 여부, 편집된 답변 내용 등 추가 정보가 궁금하시면 아래 출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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