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40억 플레이리스트, 월 1만900원에"…스포티파이, 한국 상륙

전세계 3.2억명 사로잡은 '개인화 기술' 도입…스포티파이코리아 수장에 박상욱 디렉터
황이화 기자

스포티파이코리아 서비스 이미지/사진제공=스포티파이

세계 최대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한국에서 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포티파이는 6,000만개 이상의 트랙과 한국 전용 플레이리스트를 포함한 40억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전 세계 이용자 수는 3억2,000만명 이상이다.

스포티파이는 ▲인기순 ▲장르별 ▲테마별 ▲아티스트별 플레이리스트를 기본 제공한다. 이 외에도 스포티파이에서는 아티스트, 팬, 이용자가 직접 구성하는 수십억 개 이상의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개인의 취향, 기분 및 상황에 맞는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의 강점으로 꼽히는 개인화 기술도 한국 서비스에 적용됐다. 스포티파이는 알고리즘형 플레이리스트인 '데일리 믹스' '신곡 레이더' '새 위클리 추천곡'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일리믹스는 이용자가 즐겨 듣는 음악과 새로운 추천곡을 제공하며, 신곡 레이더는 매주 금요일 개인 취향에 맞는 새로운 음원을 선보인다. 새 위클리 추천곡에서는 매주 월요일 개인 음악 취향과 음악 감상 습관에 따라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한다. '

이밖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삼성 모바일 및 TV, LG TV, 마이크로소프트 Xbox, 보스 등 다양한 기기와 앱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호환성 및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스포티파이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거나 스포티파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국내 이용자들은 가입 시 별도의 신용카드 정보 입력 없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모바일로 7일간 무료체험할 수 있다. 올해 6월30일까지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고 구독할 경우 3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구독형으로 월정액을 내면 고품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와 무제한 오프라인 음원 재생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월정액은 '프리미엄 개인'은 1만900원(부가세 별도), '프리미엄 듀오'는 1만6,350원이다.

알렉스 노스트룀(Alex Norström) 스포티파이 프리미엄(Freemium) 비즈니스 총괄은 "보다 많은 한국 아티스트들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팬들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한국 이용자들에는 스포티파이만의 독보적인 음원 청취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코리아의 수장으로 선임된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이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