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나도 그럴 수 있는 같은 인간이라는 점과, 기본적으로 모든 인간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것 아닌가요 ?

죄를 뉘우치지 않는다면 당연히 법에 따라 벌을 받고요.

그래서 조두순은 죗값을 치른 사람이지요.

그 혈량의 문제는 검사와 판사의 문제인데,,, 조두순 본인에게 2차 가해를 하는 것과

여론몰이를 하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지요.

당연히 문제가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이미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한 것이고, 누구보다 더 철저하게 감시를 받을 것이니

교도소보다 더 큰 교도소에 사는 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정작 검찰이나 판사의 문제는 당연시하고,  법에 따라 자유인이 된 사람을 죽이겠다고

하는 것은,,,

법적으로도 절대 안 될 일이고,

진짜 문제가 되는 것에는 비겁하게 눈을 감는 선택적 만용이고,

만들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사회 혼란을 만드는  일이지요.

조두순은 물론 이런 류의 우범자들과 잠재적인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대처하고 주의하는 것은 필요하고 절실하지만

지금처럼  이미 법의 심판을 받은 사람을  불법적으로 확인사살하려는 것은

근본적으로 부실한 처리를 했던 검찰과 판사의 잘못만큼  또 잘못을 저지르는 것입니다.

그것이 민심이고  바른 양심의 행동이 되려면

- 이재용을 비롯한 갑질 재벌의 재판과 행태에 대해서도 그렇게 해야 하고

- 당장 검찰개혁부터 확실하게 해야 하고

- 사법부의 고무줄 잣대도 원천적으로 개혁하도록 해야

조두순에게 향한 것이 의분이 되고 바른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안 그런가요 ?

여러분도 나도  대소사 간에 조두순처럼 될 수 있지 않나요 ?

그런데 벌을 받고 나오는데 또 돌로 치려하다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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