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71% 상승, 환율 2.8원 내린 1114.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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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1% 이상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87포인트(1.06%) 오른 3129.6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일부 과열 종목에 대한 우려 감소로 일제히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 상승했다.

    코스피 지수는 11.61포인트(0.37%) 오른 3108.42에 출발한 뒤 하락 반전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3억원, 425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82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7745만주, 거래대금은 21조630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자동차(5.20%), 항공화물운송과물류(4.27%), 전자제품(4.22%), 자동차부품(4.07%), 건축자재(3.42%) 등이 올랐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69%), 생물공학(-1.77%),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0.98%), 가정용품(-0.71%) 등은 동반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00원(0.24%) 오른 8만4600원에 장을 마쳤다.

    LG화학(3.52%), 네이버(2.21%), 현대차(2.08%), 삼성SDI(0.80%), 카카오(3.70%) 주가도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각각 0.40%, 2.25% 추락했다. SK하이닉스는 보합 마감했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종목이 기아와 애플카 협력, 현대·기아차 판매 개선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9.65%), 현대글로비스(5.46%), 현대위아(4.37%), 현대모비스(3.89%), 현대차(2.08%), 현대제철(1.24%) 주가가 동반 상승 했다.  

    한올바이오파마가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 중단 소식에 급락했다. 전 거래일보다 23.71% 추락한 2만4450원에 장을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563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68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88포인트(0.71%) 오른 970.69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 84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44개로 나타났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2.8원 내린 1114.9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