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2' 준결승 진달래 중도하차로 양지은 극적합류...홍지윤, '진' 등극으로 우승앞 성큼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5 09: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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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TV조선 캡처
홍지윤. /TV조선 캡처

[매일안전신문] ‘미스트롯’ 시즌2 준결승전 진출자를 가리는 경연에서 진달래의 중도하차로 양지은이 극적으로 합류했다.


4일 밤 방송된 TV조선의 ‘미스트롯2’에서는 5개 팀에서 준결승전 진출자 14명을 가렸다.


팀전에 이어 펼쳐진 ‘에이스대전’에서 홍지윤이 ‘배 띄워라’를 불러 마스터들의 극찬을 받으면서 ‘진’ 왕관까지 쓴 덕에 ‘녹용씨스터즈’ 팀원 5명 전원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마스터들은 숙의 끝에 탈락 팀 중에서 별사랑, 김연지, 은가은, 윤태화, 황우림, 강혜연, 마리아, 허찬미, 김태연, 홍지윤, 김다현, 김의영, 류원정을 준결승 진출자로 선택했다.


최근 학교폭력 논란이 벌어진 진달래가 ‘녹용씨스터즈’에 소속돼 있어 문제가 됐다. 진달래는 매력 있는 무대 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인기를 모았다.


양지은. /TV조선 캡처
양지은. /TV조선 캡처

진달래는 제작진에게 “경연에 참가해도 통편집될 것 같다. 다른 참가자들한테 피해가 가는 거면 경연을 그만두겠다”면서 자진 하차를 선언하고 준결승전에서 듀엣곡 미션을 함께 하기로 된 강혜연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마스터들은 빈 한자리를 놓고 누구를 준결승으로 올릴지 숙의한 끝에 양지은을 택했다. 양지은이 갈수록 실력이 늘고 있다는 데에 높은 점수를 준 결과다.


양지은은 준결승전 녹화를 하루 앞두고 연락을 받고 촬영장소에 도착해서는 “애기들 미끄럼틀 태우고 놀다가 이 차림으로 왔다”고 말했다. 양지은은 기혼이다. 그는 “객원 멤버처럼 콘서트 멤버 외에 보고싶은 사람으로 선택한 것 아닌가”라고 말할 정도로 상황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양지은은 제작진으로부터 24시간 내에 노래 2곡과 춤을 소화해야 한다는 말에 선뜻 결심을 하지 못했다. 남편이 그에게 용기를 북돋웠다. 양지은은 남편이 통화에서 “살아가면서 떠올렸을 때 후회는 안 남게 한번 해보라”고 했다면서 참가를 최종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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