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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배구에 대해 질문할게있습니다.
비공개 조회수 3,050 작성일2016.11.19
한국 배구구단별 스타일? 을 알고싶습니다.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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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OK저축은행 러시안캐시 입니다.

러시안 캐시 배구단은 송명근+송희채+용병의 삼각편대로 15-16시즌까지 챔피언에 올랐던 팀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트라이 아웃에 참여했던 세페다 선수가 성폭행에 연루되면서 계약이 파기되고 마르코 보이치 선수를 대신 영입 했으나 2라운드 현대캐피탈 경기 도중 전치 8주 부상을 입으면서 팀을 떠나게 되고 모하메드 선수가 지금 뛰고 있습니다.

선수단의 특징은, 송명근 선수의 강력한 서브와 시몬선수나 박원빈 선수의 블로킹과 속공이 있었는데 시몬선수가 트라이아웃 제도로 빠지면서 그 부분이 약해지고 송명근 선수도 양쪽 무릎 수술때문에 당분간 볼훈련을 못해 현재 7위에 속해 있습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 워커스는 최태웅 감독님이 부임한 뒤로 스피드 배구를 창시하면서 15-16시즌 정규리그 18연승과 함께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했던 팀입니다.

문성민+톤+박주형의 삼각편대가 아주 안정적인 팀이고, 세터인 노재욱 선수가 어린 선수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토스와 큰 키를 이용한 블로킹과 2단 페인팅이 매력적인 팀입니다,

최근에는 이시우 선수와 허수봉 선수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점점 더 강해지는 팀이라고 볼 수있죠.


 
삼성화재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몰빵배구 이죠.
국내선수의 공격력 보다는 용병선수의 공격력이 훨씬 뛰어나기 때문에 용병의 점유율이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제대한 박철우 선수가 돌아왔으나 국내선수의 부진으로 현재 2연패에 빠져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매년 우승후보로 꼽히는 팀입니다.
세터 한선수를 중심으로 김학민+곽승석(정지석)+가스파리니의 삼각편대가 매 경기마다 대단합니다.

 
한국전력은 2016 코보컵 우승팀으로 15-16시즌에 비해 가장 많이 변한 팀으로 전광인+서재덕+바로티의 삼각편대와 윤봉우 선수의 블로킹이 거의 주무기라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한국전력의 단점이라면 리시브가 흔들리면 토스도 흔들리기 때문에 전광인 선수의 부상이 커질 수 도 있다는 점입니다.


 
KB손해보험은 김요한 선수와 외국인 선수가 같이 터져주어야 승리 할 수 있는 팀인데요, 현재 어제 경기를 풀세트로 삼성화재를 잡고 연패를 탈출하기는 했지만 왠지 모르게 연습경기나 분위기는 좋다고들 말하지만 막상 시즌을 시작하면 성적이 안좋은 팀입니다.
부상선수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겠지만요.
하지만 KB손해보험도 황택의 선수를 영입하면서 약한 서브를 보강했습니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세터 김광국을 중심으로 최홍석과 파다르가 팀을 거의 이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은섭 선수를 영입하면서 약한 센터진을을 보강했습니다.
작년승수를 이미 달성했고 선수들이 패배의식을 떨치면 좋은 성적을 보이는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15-16시즌 첫 트라이아웃 제도를 시행하면서 에밀리 하통 선수를 영입하면서 무실세트로 챔피언 리그 우승팀입니다.
황연주 선수와 에밀리 하통선수 그리고 정미선 선수가 삼각편대로 주로 팀을 이끌고 양효진 선수의 이동속공과 블로킹이 잘 되면 그날 경기는 이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IBK기업은행은 2011년에 창단된 팀이지만 4위에 자리잡으면서 여자배구단 중 최강으로 불리게 되었고 창단한지 2년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김사니 선수의 빠른 토스 그리고 김희진 선수와 박정아 선수의 양쪽 날개 공격은 단연 으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은 미녀구단이라고 불릴정도로 예쁜 선수들이 많습니다.
얼굴이 예쁜만큼 배구도 잘하는데요 흥국생명의 장점이라면 서브 리시브만 된다면 이재영과 러브 그리고 김혜진 선수의 이동공격이 잘된다는 점이죠.
15-16시즌 플레이오프까지 올라갔지만 현대건설에게 패하면서 챔피언 문턱은 못올라갔지만 이번시즌 가장 성적이 좋은 팀입니다.

 
GS칼텍스는 개개인의 실력은 뛰어나지만 막상 코트에 들어가면 실력이 따로 논다고 표현하죠.
용병인 알렉사 그레이 선수가 중요한 점수 일때나 국내선수가 때리기 힘든 볼을 처리해 주어야 하는데 토스가 조금이라도 흔들리면 잘 못때려 주니까 그게 조금 아쉬운 팀입니다.

 
도로공사팀은 15-16시즌 5위로 마감을 했는데요, 장점이라면 문정원 선수의 강한 서브와 베테랑 선수인 정대영 선수와 장소연 선수의 블로킹과 속공입니다.
이번 장소연 선수의 은퇴로 인해 FA로 배유나(GS 칼텍스)선수를 영입했습니다.
이효희 선수의 좋은 토스를 배유나 선수나 전새얀 선수가 잘만 때려준다면 승률이 높은 팀입니다.
 

15-16시즌에 비해 성적이 가장 잘나오는 팀이라고 할 수있는 KGC인삼공사는 같은 체육관을 쓰는 삼성화재와 비슷하게 몰빵배구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서남원 감독이 오면서 포지션 파괴를 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백목화 선수와 이연주 선수가 은퇴를 하면서 최수빈 선수가 주전 레프트로 경기를 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KGC인삼공사의 큰 장점은 김해란 선수의 디그와 서브리시브 입니다.

이상, 답변이 도움 되셨기를 바랍니다.

2016.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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