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입니다..

5시즌 참 재미있죠..

닭의 탈을 쓴게, 아니라 칠면조를 뒤집어 쓴거 였죠..^^ 추수감사절 얘기 하면서 나온 에피소드입니다.

아래는 5시즌 에피소드 내용들입니다.

THE ONE AFTER ROSS SAYS 'RACHEL'
결혼식장에서 ‘레이첼’이라고 말해버린 로스, 에밀리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사라져버린다. 그 와중에도 모니카와 챈들러의 애정행각(?)은 계속되고... 로스는 끝내 에밀리를 찾지 못하고 무작정 공항에 나와 신혼여행을 가기로 한 아테네 행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거기에 또 공교롭게도 뉴욕 행 비행기를 타려는 레이첼이 나타난다.

THE ONE WITH ALL THE KISSING
에밀리에게 사과의 뜻으로 보낸 장미 72송이가 갈기갈기 찢겨져 반송된 것을 본 로스는 크게 낙담하고, 레이첼은 고민 끝에 아직도 로스를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영국에 가지 못했던 피비는 친구들이 영국 얘기하는 걸 싫어한다. 친구들은 피비를 위해 애틀랜틱시티로의 여행을 준비하지만, 공교롭게도 떠나는 날 피비의 양수가 터지고 만다.

THE ONE HUNDREDTH
피비의 진통이 시작되자 친구들은 여행 계획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간다. 레이첼은 병원에 근무하는 남자간호사 둘을 유혹해 모니카와 데이트 약속까지 잡는다. 심통이 난 챈들러는 그동안 모니카와의 관계를 그냥 즐긴 것이라고 비아냥거린다.

THE ONE WHERE PHOEBE HATES PBS
조이는 PBS 모금방송에 출연하게 된다. 어릴 적 세서미 스트리트에 편지를 썼다 답장을 못 받은 기억 때문에 PBS를 싫어하는 피비는 조이와 사소한 말다툼을 벌인다.

THE ONE WITH THE KIPS
로스는 에밀리와의 약속 때문에 레이첼을 다시 볼 수 없게 된 사실을 털어놓는다. 친구들까지 멀어질 것을 염려하는 레이첼, 로스는 그런 레이첼을 위해 자기가 떠날 것을 결심한다.

THE ONE WITH THE YETI
동물애호가 피비는 집안의 가보처럼 할머니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던 밍크코트를 받고 불쾌해진다. 하지만 우연히 코트를 걸치고 거울 앞에 섰다 그 멋진 모습에 반해버리는 피비... 레이첼과 모니카는 창고에 내려갔다 괴물을 보고 놀라 바퀴 잡는 연막탄을 터뜨린다. 그 괴물의 정체는 안데스산맥을 탐험하다 돌아온 탐험가 대니였다. 레이첼은 대니를 만날 때마다 말다툼을 벌이지만, 결국 둘은 피자까지 함께 먹게 된다.

THE ONE WHERE ROSS MOVES IN
로스가 에밀리 사촌의 아파트에서 쫓겨나자 조이와 챈들러는 자기들 아파트에서 함께 지내자고 한다. 하지만 예민한 로스는 차츰 조이와 챈들러에게 짐이 되고, 두 사람은 로스를 내보낼 계획을 세운다. 피비는 위생과 직원 래리의 유머감각에 반해 데이트를 시작하지만, 래리는 위생규칙을 위반한 근처의 식당들을 모조리 폐쇄시켜 버린다.

ALL THE THANKSGIVINGS
추수감사절을 맞아 모니카의 요리를 포식한 친구들은 과거의 가슴 아팠던 추수감사절 기억들을 털어놓는다. 추수감사절에 부모님이 이혼한 챈들러, 칠면조 뱃속에 머리가 박힌 조이, 전생(?)에서 야전간호사 생활을 했던 피비, 챈들러의 발가락이 잘린 사연... 식칼을 떨어뜨려 챈들러의 발가락을 자른 모니카는 칠면조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챈들러에게 사과한다.

THE ONE WITH ROSS' SANDWICH
모니카의 아파트에서 챈들러의 속옷이 나오자 조이는 그게 자기 팬티라고 둘러댄다. 사건에 사건이 겹치고 친구들에게 변태라는 누명까지 쓰게 된 조이는 진실을 폭로하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모니카의 눈을 본 조이는 마음이 약해지고, 결국 자기가 런던에서 모니카와 잠자리를 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만다.

THE ONE WITH THE INAPPROPRIATE SISTER
강제로 휴직 당하고 따분해진 로스는 번번이 배역을 따내지 못해 실의에 빠진 조이에게 대본을 써보라고 권한다. 졸지에 놀이친구를 잃고 불만이 쌓인 챈들러는 로스와 한바탕 말다툼을 벌인다. 결국 두 사람을 화해시킨 건 조이가 쓴 엉터리 대본....... 대니와 만날 기회만 엿보던 레이첼은 모니카 덕분에 얼떨결에 데이트 신청을 받아낸다. 하지만 대니는 여동생 크리스타와 지나치게 허물이 없다.

THE ONE WITH ALL THE RESOLUTIONS
새해를 맞아 친구들은 각자 새해 결심을 말한다. 챈들러는 다른 사람 놀리지 않기. 로스는 매일 한 가지씩 새로운 일을 해보기. 레이첼은 남의 험담 안 하기. 조이는 기타 배우기. 모니카는 지나치게 깔끔 떨지 않기. 피비는 비행기 조종사 되기... 피비에게 기타를 배우던 조이는 엉터리 교수방법에 화가 나고, 로스는 생전 처음 가죽바지를 입고 데이트를 망친다.

THE ONE WITH CHANDLER'S WORK LAUGH
모니카는 회사 사장에게 아부하는 챈들러가 못마땅해서 대판 싸운다. 사장의 저녁식사에 초대받은 챈들러와 모니카, 챈들러는 모니카가 시킨 대로 사장의 농담에도 웃지 않는다. 로스는 챈들러의 옛 애인 재니스와 사고^^를 치지만 관계는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어찌됐건 로스는 챈들러에게 사과하고, 켕기는 게 많은^^ 챈들러는 로스를 기꺼이 용서한다.

THE ONE WITH JOEY'S BAG
피비의 할머니 프랜시스가 세상을 뜨고 장례식장에 피비의 아빠 프랭크가 나타난다. 처음엔 화가 나있던 피비도 두 아이를 재우기 위해 자장가를 만들었다는 프랭크의 말에 어느 정도 마음이 누그러진다.

THE ONE WHERE EVERYBODY FINDS OUT
건너편에 사는 벌거숭이 남자가 이사를 나가려고 하자 로스는 그 집을 얻고 싶어한다. 입주신청자가 몰리자 로스는 뇌물로 미니머핀을 보내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낸 엄청난 선물 앞에 빛을 잃는다. 레이첼의 충고대로 벌거숭이 남자를 찾아간 로스는 함께 옷을 벗고 친분을 쌓는다.

THE ONE WITH THE GIRL WHO HITS JOY
조이의 새 여자친구 케이티는 말할 때마다 옆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다. 고민 끝에 케이티와 헤어질 것을 결심하는 조이, 케이티와 얘기하다 몇 번 얻어맞고 화가 난 레이첼은 케이티를 사정없이 걷어차 버린다.

THE ONE WITH THE COP
커피하우스에서 경찰 배지를 주운 피비는 그걸로 거리에서 경찰행세를 하다 진짜 경찰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배지의 주인인 개리는 피비에게 반해 데이트를 신청한다. 새 소파를 구입한 로스는 엄청난 배송료에 놀라 레이첼과 소파를 직접 나르다 계단에서 두 동강내고 만다. 교환요구를 거절당한 로스는 어쩔 수 없이 4달러 현금보관증에 만족한다.

THE ONE WITH RACHEL'S INADVERTENT KISS
피비와 개리 사이가 뜨거워지자 위기의식을 느낀 모니카는 챈들러에게 과도한 애정표현을 요구한다. 챈들러는 처음의 뜨거웠던 감정보다는 언제나 함께 하고픈 자기 마음이 진실한 사랑이라며 모니카를 또 한 번 감동시킨다.

THE ONE WHERE RACHEL SMOKES
담배를 안 피우는 레이첼은 새로 들어간 회사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다.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모든 의사결정이 이루어져 버리는 것이다. 골초로 가장해 그 모임에 끼어보려 하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다.

THE ONE WHERE ROSS CAN'T FLIRT
자기가 은근히 마음에 둔 피자배달 아가씨와 새롱거리는 챈들러를 본 로스는 심통이 난다. 친구들 앞에서 여자 후리는 실력을 보여준다며 자꾸만 피자를 시키는 로스, 하지만 의도와는 달리 번번이 망신만 당한다.

THE ONE THE RIDE-ALONG
로스와 조이, 챈들러는 개리와 함께 야간순찰에 나선다. 겁이 많은 챈들러는 어둠이 내리자 공포에 사로잡히고, 조이와 로스는 마냥 신이 난다. 잠복근무 중 돌연한 총성과 함께 로스를 감싸 안은 조이, 로스는 조이가 자기 목숨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린 걸로 착각하고 고마움에 몸 둘 바를 모른다. 하지만 그 총성은 엔진 역화 소리였고, 조이 역시 로스가 아니라 로스 옆에 있던 샌드위치를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졌던 것이다.

THE ONE WITH THE BALL
개리는 피비에게 동거를 제의하고,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한 집에서 살게 되지만 개리가 새를 총으로 쏘는 바람에 짧은 동거는 끝나고 만다.

THE ONE WITH JOEY'S BIG BREAK
‘셔퍼스티드’란 영화의 주연으로 발탁된 조이는 챈들러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로 향한다. 조이가 출연하게 된 영화를 연신 비웃던 챈들러는 결국 차에서 쫓겨나 걸어서 집으로 돌아온다. 웬일인지 로스에게 화가 나 있는 피비, 하지만 정작 피비 자신도 왜 화가 났는지 그 이유를 모른다. 전전긍긍하던 로스는 피비와 문답퀴즈를 하면서 그 원인을 알아내는데, 그것은 피비가 꿈속에서 들었던 로스의 말 때문이다.

THE ONE IN VEGAS
챈들러와 모니카 커플은 만남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조이가 있는 라스베이거스로 떠난다. 이번만큼은 따돌림당하지 않겠다며 피비도 따라나서고, 로스와 레이첼도 다음날 출발한다. 하지만 이들의 라스베이거스 여행은 처음부터 삐걱거린다. 모니카의 옛 애인 리처드 때문에 토라진 챈들러는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짐을 싸고, 로스와 레이첼은 비행기에서부터 티격태격 다툼을 벌이고, 피비는 슬롯머신에 전문적으로 붙어사는 얌체족 할머니와 싸우다 카지노에서 쫓겨난다.

그럼 좋은 답변 되었길 바라며, 무더위에도 웃음 가득한 일들만 생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