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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네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가 어떻게 수집되나요?
jink**** 조회수 4,837 작성일2013.01.16
모든길에 cctv이가 있는것두아니구 사람이 직접확인가능한것두 아닐텐데 어떻게 길이 막히는지 안막히는지 알고 길막힘 정보를 색상등으로 알려줄수 있는건가요?
직접 구간을 계속 돌아보면서 확인가능한것두 아니구 위성으로 볼수도 없을텐데 말이죠...너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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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푠아찌
태양신
내비게이션, GPS 1위, 자동차, 자동차관리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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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에서 수신되는 실시간 교통정보(TPEG)의 수집 방법에 대해 질문하셨네요.

 

현재 내비게이션에서 DMB 망을 통해 수신되는 실시간 교통정보는 서울을 비롯한 광역시, 수도권 도시, 고속도로, 일부 국도에 한정됩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교통정보를 이용하고, 서울과 같은 도시의 교통정보는 주로 콜택시를 이용합니다.

 

대도시 주요 도로에는 교통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장치(비콘이라고 함)가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고, 비콘에 정보를 송신하는 장치가 장착된 콜택시가 비콘 사이를 통과하는 시간을 계산해 원활, 정체, 지체 등 교통량을 계산하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모아 방송사에서 가공을 하고, DMB 방송 신호와 함께 교통정보를 전파로 송출, 교통정보를 수신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에서 수신받아 지도상에 표시해 줍니다.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차량을 콜택시를 이용기 때문에, 시간대에 따라 택시가 운행을 꺼리는 구간의 경우 정확한 교통정보가 수집되지 않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고 전파로 송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에 수신되어 보여지는 정보는 최소 10분 이전의 상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에서는 소통이 원활하다고 표시된 구간이라도 지체나 정체가 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탐색해 운행을 한다고 해도 소통이 원활한 구간으로 안내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은 수신된 교통정보를 반영해 경로를 계산해서 표시해 주는 기계일 뿐인데, 이런 경우 어떤 사용자들은 내비게이션 탓만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결론적으로 아직까지 100% 완벽한 교통정보 수집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것이 이런 문제가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시면 되고, 내비게이션에 표시되는 교통정보는 참고로만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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