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집합금지' 2021년 설날 연휴, TV 최초 방영 특선영화로 '집콕족' 위로
'코로나19·집합금지' 2021년 설날 연휴, TV 최초 방영 특선영화로 '집콕족' 위로
  • 승인 2021.02.10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살아있다', '1917' 포스터
사진=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살아있다', '1917' 포스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연장으로 인해 가족과 만남까지 어려워진 2021년 설날 연휴, 강제 집콕족의 마음을 달래줄 TV 최초 방영 설날 특선 영화들이 온다. 

SBS는 국내 관객만 무려 994만 명 동원한 글로벌 히트작 '보헤미안 랩소디'를 13일 방영한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TV 방영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최초다. 11일에는 지난해 코로나19 시국에도 K-좀비 열풍을 이어가며 화제를 모았던 유아인·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를 방영하고, 설날 당일인 12일에는 권상우, 정준호 주연의 코믹 액션영화 '히트맨'이 전파를 탄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올해 1월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작, 가부장적 남편들에 반기를 든 아내들의 반란을 그린 '큰엄마의 미친 봉고'가 시청자를 만난다.

JTBC는 설 연휴를 맞아 개봉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작들만 엄선했다. 최초로 TV 방영되는 작품만 무려 5편이다. 10일 가장 먼저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진실추적극 '결백'을 편성했고, 설 연휴의 시작인 11일에는 엄정화 주연 코믹 액션 '오케이 마담'과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한 명작 '1917'를 방영한다. 12일과 13일에는 지난해 여름을 뜨겁게 달군 블록버스터 영화 정우성 주연의 '강철비2: 정상회담'과 강동원 주연의 '반도'를 방영할 예정이다.

tvN은 역시 10일과 11일 송지효, 김무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침입자'와 하정우, 김남길 주연의 미스터리 오컬트 '클로젯'을 TV 최초로 방영한다. 12일에는 이병헌, 하정우가 주연을 맡고 제작비 260억 원이 투입된 대작 '백두산'이 시청자를 기다리고 있다. 

KBS는 10일 나문희 주연의 따뜻한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로 설 특선영화의 포문을 연다. 11일에는 최근 후속편 제작을 확정해 화제를 모은 현빈, 유해진 주연의 '공조'가 전파를 탄다. 설날 당일인 12일에는 이성민과 동물들의 독특한 케미가 눈길을 끄는 코미디 영화 '미스터주'와 조진웅 주연의 사극 영화 '광대들'이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MBC는 11일 꿈의 도시 LA를 배경으로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 미아(엠마 스톤)의 빛나는 사랑을 그린 영화 '라라랜드'를 선보이고, 13일에는 장혁 주연의 무협 액션 영화 '검객'이 집콕족들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 강하루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