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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설날 차례상 음식만드는 법
tlsg**** 조회수 23,437 작성일2004.01.15
설날에 차례상에 올릴 음식 만들려고 하는데....

여러가지가 있죠? 그런것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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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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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茶禮) - 음력 매달 초하룻날과 보름날, 명절날, 조상 생일 등에 간단히 지내는 제사.

영남 ·호남 지방에서는 차사(茶祀)라고 한다. 차례는 원래 다례(茶禮)라고 하여 문자 그대로 다(茶)를 행할 때의 모든 예의범절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지
금은 다례라 하면 옛날 궁중의 다례나 불교의 다례 등을 뜻하는 말이고, 차례는 명절에 지내는 속절제(俗節祭)를 가리킨다. 또한 차례 자체도 지방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정월 초하룻날과 추석에만 지내는 것이 관례로 되었다. 옛날에는 정초에 차례를 지낼 때 ‘밤중제사(또는 중반제사)’라 하여 섣달 그믐에 밤 종가(宗家)에서는 제물과 떡국을 차려놓고 재배(再拜) ·헌작(獻酌) ·재배한 다음, 초하룻날 아침에 다시 차남 이하 모든 자손이 모여 메를 올리고 차례를 지냈다. 모시는 조상도 고조부모 ·증조부모 ·조부모 ·부모의 4대를 대접하였으나 지금은 가정의례준칙에 의하여 조부모 ·부모의 2대만 제사 지낸 다. 사당(祠堂)이 있는 집에서는 사당에서 지내고 기타 가정에서는 대청이나 안방에서 지내며 차리는 음식은 정초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을 기본으로 하고 과일 ·포 ·탕 ·식혜 ·어적 ·산적 ·나물 ·전 ·편 ·국 ·메 등을 마련한다. 제사는 먼저 제물의 진설이 끝나면 장자(長子)가 재배하고 헌작한 다음 메를 올린다. 올린 메에 수저로 十자의 자국을 낸 다음 45 ° 각도로 꽂고 일동이 재배한다. 국을 내리고 숭늉을 올린 다음 숭늉에 밥 3숟가락을 만다. 메에 뚜껑을 덮은 다음 차남이 아헌(亞獻), 3남이 첨작한 후 일동 재배하는 것으로 끝낸다.

◆ 차례상 차리기 ◆.
▶ 지방이 있는 쪽부터 첫 줄에는 시접(숟가락 담는 대접), 잔반(술잔, 받침대)을 놓고 메를 올린다.
▶ 둘째 줄에는 적과 전을 놓는데 어동육서(魚東肉西)라 하여 육류는 왼쪽, 생선은 오른쪽에 진설한다. 육적(구운고기), 소적(두부 부친 것), 전(기름에 부친 것), 어적(생선구운 것)을 놓는다. 이때 생선의 머리는 오른쪽을 향하게 한다.
▶ 셋째 줄에는 고기탕, 생선탕, 두부탕 등의 탕류를 놓는다.
▶ 넷째 줄에는 좌포우혜(左鮑右醯)라 하여 왼쪽에 포, 오른쪽에 식혜를 놓는데 왼쪽부터 포, 나박김치, 삼색나물, 간장, 식혜를 올린다.
▶ 다섯째 줄에는 조율이시(棗栗梨枾)원칙에 따라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등의 과일과 약과, 강정을 진설한다. 홍동백서(紅東白西)에 따라 붉은 과일인 사과는 오른쪽에 놓는데 대추를 오른쪽에 놓기도 한다




추석에는 송편을 설에는 떡국을 쓴다.
추석에는 햇곡식 햇과일을 사용한다

설, 추석 차례상 진설법
가급적 햇곡식 햇과일을 이용하여 음식을 장만하고
메를 대신하여 추석에는 송편을 쓰고 설에는 떡국을 쓴다.
조율시이 (棗栗枾梨) 진설법
진설자의 왼편으로 부터 조(대추),율(밤),시(곶감),이(배)의
순서로 진설하고 다음에 호두 혹은 망과류(넝쿨과일)을 쓰며
끝으로 조과류(다식, 산자, 약과)를 진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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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류를 놓는 차례
좌포우혜(左怖右醯)라 하여
포(문어, 명태, 오징어 등)을 윈편에
식혜를 오른편에 진설하며
침체(김치, 동치미 등), 숙체(불에 삶거나 쩌서 익힌 나물), 청장(간장)을 그 가운데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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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을 놓는 차례
어동육서 (魚東肉西)라 하여
물고기탕은 동쪽(우측), 육류탕은 서쪽(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채소, 두부 등으로 만든 소탕을 설치하고
단탕, 삼탕, 오탕은 반드시 음수(홀수)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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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 전을 놓는 차례
적이라 함은 불에 굽거나 찐것을 말하며
전이라 함은 기름에 튀긴것을 말한다.
어동육서 (魚東肉西) 진설법에 의하여 어류를 동쪽에, 육류를 서쪽에 진설하여 그 가운데 두부, 채류를 진설한다.
두동미서 (頭東尾西)라 하여 어류의 머리는 동쪽으로 꼬리는 서쪽으로 향하게 진설한다.(동쪽은 진설자의 우측, 서쪽은 좌측을 뜻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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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백서(紅東白西) 진설법
붉은 색 과일을 동쪽(참사자 우측), 흰색 과일을 서쪽(참사자 좌측)에 진설하고
그 가운데 조과류인 다식, 산자, 약과 등을 진설한다.


그리고 조리법은

워낙에 다양해서 짤리더군요

http://www.koreanyori.co.kr/myungjulyori/choosuk/choosuk.htm

주소복사해서 들어가시면

음식재료와 사진, 그리고 자세한 조리법까지 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작은도움이 되셨길...

2004.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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