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범룡 나이 63세에 아내에게 영상편지…고마운 마음 담은 '아내' 열창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백투더 뮤직' 김범룡(사진제공=KBS1)
▲'백투더 뮤직' 김범룡(사진제공=KBS1)
나이 63세 김범룡이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13일 방송된 KBS1 '백투더뮤직'에서는 김범룡이 출연해 라이브 무대를 펼쳤다.

김범룡은 성공가도를 달리다 가수 생활을 중단할 만큼 인생의 위기가 찾아왔었다고 밝혔다.

목소리도 나오지 않을만큼 고난 속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에게 힘이 되준 것은 다름 아닌 바로 그의 아내였다. 김범룡은 방송 최초로 영상편지를 통해 아내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 '아내'를 열창 했다.

김범룡은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초등학교 시절부터 신문 배달, 아이스케키 장사, 메밀묵과 찹쌀떡 장사까지 하며 남들보다 힘들고 바쁜 학창 시절을 보내야 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뛰어난 그림 실력으로 전국 미술대회를 휩쓸 정도의 실력을 자랑해 홍익 대학교 미술대학에 입학 예정이었지만 50만 원의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충북대학교 미술대학교 서양화 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김범룡은 "교회 성가대 시절 빌려 온 기타를 방학 동안 독학으로 익혀 훗날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하는데 큰 힘이 됐다"라고 전했다.

김범룡은 히트곡 '바람 바람 바람'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군 제대 후 우연히 자취 방에 찾아온 룸메이트 여자친구와의 사연을 가사로 썼다"라고 전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