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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우 박기량 사건의 전말

 

박기량 장성우 사건 전말은 작년 10월달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장성우의 전 여자친구라는 박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약 5개월 가량 만남을 이어가던 중 결혼까지 약손한 다른 여자가 있었다"고 하며 자신을 만나면서 양다리를 걸친 장성우의 사생활에 대해 폭로하면서 시작되게 됩니다.

 

 

박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의 장성우 이름으로 해시태그를 달고 정말 소름끼치게 속았고 수원 집에 여자흔적 하나 찾아볼 수 없어서 눈치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결혼하자고 말했다는데 배신감이 강하게 들어 장성우 SNS 내용에 있던 박기량 언급 부분도 공개한 것 같네요.

 

 

박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장성우로부터 받았다며 장문의 내용이 담긴 글을 올리기 시작합니다. 

 

해당 글에는 야구선수 뿐만아니라 감독, 팬들의 사적인 이야기까지 모두 담겨있어 일파만파 확산되게 되죠. 그중에서 문자메시지 화면을 캡쳐해 올린 사진에는 치이러더 박기량이 어떤팀 야구 여러선수와 문란한 관계라는 내용이 담긴 글까지 포함되어있어 장성우와 박기량 사건은 파장이 점차 커지게 됩니다.

 

 

 

사건이 점차 커지자 결국 박기량 소속사 RS컴퍼니 관계자는 글이 올라온지 4일 후에 공개된 SNS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며 루머유포자에 대해 법적 조치 등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강경 대응을 시사하게 되죠.

 

 

강력 대응을 시사하자 여자친구 박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겼던 선수에 대한 충격으로 속삼해 올린 글이고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러나 박기량 소속사 측은 즉각 '이것이 사과입니까?"라는 댓글을 달며 갈등을 이어갑니다. 하긴 장성우 박기량의 내용들을 보면 이미지 실추 대박에 침대 찌라시 등 별에 별 소문이 다 파생되는데 저같아도 눈 뒤집힐 듯 합니다.

 

 

장성우 역시 소속구단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문을 올리고 박기량 루머는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었던 일인데 아무런 생각없이 자신이 순간적으로 지어낸 일이라고 해명합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어도 한참 늦은 뒤였습니다. 박기량은 이미 엄청난 피해를 입고 난 뒤 인데 사람 찔러놓고 죄송하다고 하면 해결된 문제가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박기량 관계자는 용서를 해서도 안되는 상황이고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 야구장에 수많은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서라도 전체에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며 고소를 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많은 네티즌들은 박기량을 응원하며 적극 찬성하는 분위기 였습니다.

 

 

장성우는 이 사건으로 KT wiz 구단으로부터 징계를 받게되는데 2016년 시즌 50경기 출장정지와 연봉이 동결된다고 밝혔으며 이뿐만아니라 벌금으로 2천만원의 납부하는 징계까지 받습니다. 추가적으로 한국프로야구연맹은(KBO)는 장성우에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과 유소년 야구 봉사활동 120시간이라는 중징계를 내리죠.

 

 

장성우 박기량 카톡 내용인데 워낙 저속해서 차마 안가리고는 볼수 없습니다. 결국 전 여자친구인 박씨는 문자 메시지 화면을 캡처하여 자신의 SNS에 게재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를 근거로 들어 장성우에게 징역 8월을, 여자친구 박모(26 여)에게는 SNS에 내용을 개재현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각각 구형했습니다. 장성우 박기량 사건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지만 검찰이 구형한 형량이 크지는 않은 것 같은데.. 최종적으로 벌금형 700만원을 선고받는데 그치죠..박기량도 조금 허탈할 것 같습니다.

 

 

당시 장성우는 최후진술은 갖고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빚어 죄송하고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하죠.. 그러면서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지만 두 사람 사이의 대화라도 내용이 전파되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고 결국 원심과 같은 벌금형을 선고받게 된겁니다. 박기량이 입었던 피해에 비해 처벌이 가볍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만이 아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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