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SK네트웍스 주식 어떻게 된건가요?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20,268 작성일2006.09.18

SK네트웍스 주식 어떻게 된건가요?

어떻게 SK네트웍스 같은 주식이 하한가가 될 수 있나요?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달 13일부터 SK네트웍스의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중을 100%에서 50%로 낮춘다고 지난 15일 공개로 하한가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이런건지

전문가 진단 좀 부탁합니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내달 13일부터 SK네트웍스의 코스피200지수 편입비중을 100%에서 50%로 낮춘다고 지난 15일 공개했다.

SK네트웍스 주식 보유 중인데 대응 방법 좀 알려 주세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1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om****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SK네트웍스가 6월달에 급등했었지요?

그 급등이유를 알면 이번에 급락한 이유가 보일 것 같습니다.



SK네트웍스 이상급등, 거래소가 조장(?)


등록일:2006/06/21 12:08


SK네트웍스[001740]가 유가증권시장 대형 종목 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단기 폭등세를 보이자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증권선물거래소가 유통물량이 턱없이 부족한 이 종목을 무리하 게 코스피200지수에 편입한 게 이상급등 현상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가 SK네트웍스를 시가총액 비율에 맞춰 편 입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기 시작했고, 이후 투기적인 수요까지 몰리면서 과열 양상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시가총액 10위 우뚝 = 21일 SK네트웍스는 오전 11시9분 현재 전 일대비 11.61% 급등한 4만9천500원 기록, KT를 제치고 시가총액 10위로 올라섰다.

현재 SK네트웍스의 시가총액은 11조7천452억원으로 롯데쇼핑(10조3천249억원)을 제치고 유통업종 내 대장주 자리를 차지했다.


이 회사 주가는 코스피200 편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세를 타기 시작해 지난 달 30일 1만4천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4만9천500원으로 253%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이 회사 주가가 단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1차적인 원인으로 무 리한 코스피200지수 편입을 꼽는다.

기관투자자(주로 인덱스펀드)가 코스피200지수 진입에 맞춰 이 종목을 편입하기 위해 이달 들어 16일까지 168만주 정도 사들이는 과정에서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이 다.

여기에 러시아 석유개발과 워크아웃 조기졸업 등 호재성 소문이 돌면서 투기적 인 수요까지 몰려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무리한 코스피200 편입이 투자과열 초래" =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 유통물량이 부족한 주식을 시가총액 100%까지 코스피200지수에 편입한 것이 문제였 다"며 "롯데쇼핑처럼 시가총액의 일부만 지수에 반영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SK네트웍스가 공개한 20일 기준 지분구조를 보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40.95%) , 채권단(56.12%), 우리사주조합(1.44%)의 보유 물량이 98.52%에 달해 실제 유통 가 능물량은 1.48%(351만3천주)에 불과하다.

채권단과 우리사주조합이 보유한 지분은 매각제한이 걸려 현재 팔 수 없는 상황 이기 때문에 인덱스펀드가 SK네트웍스를 편입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인덱스펀드는 유통물량이 부족한 SK네트웍스 때문 에 비상이 걸렸다"며 "아직 이 종목을 편입하지 못한 펀드들은 코스피200지수의 수 익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지금은 주가가 너무 올라 펀드에 편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정연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주가이익배율 (PER)이 23배에 달하며 주가순자산배율(PBR)이 10배에 육박하게 됐다"며 "주가가 지 나치게 고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코스피200 편입방식 개선 필요 = 거래소는 한국전력과 LG필립스LCD를 코스피2 00지수에 편입할 때 유통물량 부족을 이유로 시가총액의 일부만 지수에 반영했으며 이번에 SK네트웍스와 함께 지수에 편입된 롯데쇼핑도 같은 이유로 시총의 50%만 반 영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유통물량이 롯데쇼핑보다도 부족한 SK네트웍스의 시가총액 100% 를 지수에 반영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무리한 지수 편입 결과 SK네트웍스에 투기적인 수요가 몰렸고, 코스피200지수의 왜곡을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거래소 관계자는 "사업보고서 등을 근거로 SK네트웍스의 유통물량이 10% 정도는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며 "향후 코스피지수200의 편입방식을 개 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hoju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2006.09.18.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연 합 뉴 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