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의 전당 투표는 기자단에서 합니다

마크맥과이어 같은경우는 약물복용으로 이미지를 많이 구겼었지만

몇년후엔 명예의전당에 갈수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배리본즈는 그 어마어마한 성적에도 명예의전당에 들수있을지 없을지 애매모호합니다

기준이 무엇인가 하면

언론 친화적인 선수일수록 약물복용 사실을 덮어가는 추세입니다

볼티모어의 2루수 브라이언 로버츠같은경우는

사과문도 발표하고 반성하는 자세를 보여서 많은 박수를 받았죠

오히려 용기있는 자세를 보인 로버츠에게 많은 여론이 긍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로저클레멘스는 끝까지 부인하고 부인하고 자신의 선수생활을 함께했던 트레이너와

법정소송까지 갔으며, 곧 패배할듯이 보입니다

본즈도 마찬가지구요

이 미국의 영웅들은 `사후처리` 에 미숙했죠

항상 자신들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에만 익숙했지 자신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여 오히려 손해를 본 케이스입니다

아직 확정된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클레멘스 본인은 극구히 부인하고있고 위증죄로 법정에도 서게되었지만

모든사람들에게 미움을 사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이럴경우 이선수들의 위대한 커리어는 그 약물을 복용한 기간이 얼마가되었든

약물복용선수- 라는 오명을 벗지못할것이며

기자단 투표에도 심대한 영향을 끼치게되겠죠

배리본즈의 경우 73호 홈런볼은 별표를 해서 명예의전당에 보냈죠

이 별표시는 특수기록 . 즉 약물빨로 세운 기록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것입니다

명예의전당에선 배리본즈의 유니폼이라던지 배트, 그런것들을 기증하여도 받지않겠다고 하였습니다

로저클레멘스도 크게 다를것같지는 않군요. 더하면 더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