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공공근로를 하고 있는데요

그러시군요...

어느날 갑자기 워크넷에서 문자가 두통인가 들어오더니
전화가 와서는 급여만 맞으면 바로 같이 일하고 싶다고 하는데
저는 워크넷이 뭐하는데인지도 몰랐습니다.

갑자기 전화랑 문자가 가서 당황하셨겠군요...

워크넷이란, 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취업포털입니다.

공공근로하면 저절로 등록이 되나요?
희망근로, 공공근로, 디딤돌일자리 등의 경우에는 정부주도의 한시적일자리이므로...

실질적으로 최종 직장이 아닌 임시직입니다.

또한, 실업급여 수급하는 분들이나 직업훈련받는 분의 경우에도

최종 목적은 실업급여 수급이 아닌 취업입니다.

따라서 워크넷 등록이 사실상 의무화되어있습니다.

공공근로 신청시에 구직표 작성하신 적 있으시죠??

그 구직표가 기반이 되어 워크넷에 등록이 된 겁니다.

상당히 기분이 나쁩니다

원하지도 않는데 등록이 됐다는 것과

내가 모르는데에서 나의 정보를 가지고 취업알선을 한다는게요.

님의 등록은, 공공근로를 하는 시군구청이나, 이 시군구청 관할의 일자리센터 등에서 올린 것이구요..

담당자는, 님의 정보가 정상적으로 등록되었다는 것으로 간주하고 이를 토대로 알선합니다.

알선하는 곳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 각 시군구청 산하 일자리센터 등이 있구요...

이 외에 직업훈련기관, 장애인협회, 여성인력개발센터 등에서도 워크넷 인증권한을 가집니다.

님이 구직표에 적은 내용이 구인자의 알선을 통해 코드번호 등이 맞다고 한다면...

담당자는 님을 알선하게 되고, 이를 알선받은 사업장(구인자)에서는 님의 전화번호를 받게되어

전화하게 되고, 이에 따라 취업을 유도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저게 몇달 전의 일이고, 저는 일하는데가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얼마전에 다시 공공근로를 신청했는데 어제 또 전화가 왔더라구요.

전공과 전혀 상관없고 지역도 엄한 곳에서요.

워크넷 제 동의 없이 저절로 신청이 된것인가요?

구직표를 냈다는 것 자체가 님이 워크넷 등록에 동의한다고 한 것입니다.

마지막에 사인하는 곳에 관련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제가 등록한게 아니기때문에 아이디도 없어서 찾아 지울수도 없네요.

궁금합니다 도와주세요

워크넷 홈페이지(http://www.work.go.kr) 에 회원가입하신 후,

알선문자 받은 곳에 전화하셔서 아이디를 인증해달라고 하십시오..

인증하신 후 로그인을 하셔서 님의 구직등록상태를 [비공개]로 바꿔놓으면 알선되지 않습니다.

혹은 담당자에게 주민번호 불러주시고 적당한 사유를 들어 비공개로 바꿔달라고 하십시오.

p.s

님이 구직표에 작성한 내용 중 회사측에 알선시 넘어가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명, 전화번호, 학력(학교이름 비공개), 거주지(ㅇㅇ동 까지만), 급여조건, 근무가능시간

자격증, 직종 및 해당 경력사항 등이 있습니다.

주민번호, 나이, 성별 등은 연령(성별)차별금지법에 의해 공개되는 것이 금지되어있습니다만,

직종에 따라 담당자가 감안해서 알선을 하곤 합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