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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누비아 제네릭’ 허가 품목 계속해서 늘어난다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02-16 1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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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형 약가제도에도 불구 올해만 44개 품목 허가 MSD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제네릭 제품들이 계단형 약가제도 시행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허가를 받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한올바이오파마 글루코비아정 3개 품목, 비보존제약 이글립틴정 3개 품목, 알리코제약 시타글민정 3개 품목 등 총 9개 품목의 시타글립틴 제제를 허가했다.

지난 10일에는 한국휴텍스제약과 에이치엘비제약의 시타글립틴 제제 총 6개 품목이 허가를 받는 등 시타글립틴 제제의 허가가 계속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올해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17개사이며, 총 44개 품목이 허가됐다.

한편 지난해 7월 계단형 약가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후발주자들은 낮은 약가를 받을 수밖에 없음에도, 제네릭 허가를 받는 제약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식약처의 품목허가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월과 3월에는 자누비아 제네릭 3개 품목이 허가됐을 뿐이었다. 그러나 계단형 약가제도 시행을 앞둔 5월에만 39개 품목이 허가됐고, 이후 7월과 8월에 총 25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이어 11월과 12월에 5개 품목이 신규 허가를 받았고, 올해에도 여전히 시타글립틴 제제 허가 품목 수는 늘어만 가는 상황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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