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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문재인 대통령 신년연설 조국,,
비공개 조회수 3,370 작성일2020.01.29
저는 원래 지지하는 정당이 없었습니다. 그저 정치하는 사람은 다 똑같다고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조국사태 보고 마음이 싹 바뀌었습니다. 물론 자기자식이 잘되는걸 원치 않는 부모는 없겠죠.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부모가 부정한 행위를 하면서까지 잘되라고 하진 않습니다. 말그대로 부정행위니까요. 그런데 이번 조국사태는 어떻습니까? 자기자식 잘되라고 대리시험 쳐주고 그딴 짓 해놓고 그게 부모의 마음이니 어쨌니 입방정을 떠는데 꼴보기 싫더라구요. 그게 정당합니까? 옳은 일입니까? 법무부장관이면 말 다 했죠. 그게 잘못된다라는 걸 모르진 않을텐데 바락바락 우기는게 뻔뻔스러워서 역겨울정도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연설도 그렇죠. 이제 조국을 놓아줍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기가 차네요. 문 대통령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말을 전국민이 듣는 신년연설에 넣고 했는지 참 답답하고 열불이 납니다. 조국이 저런 짓을 했는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왜 그런 사람을 지지해주는 발언을 합니까? 색깔 같은걸 티라도 내는걸까요?
조국님 부디 부끄러워 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국민들의 참여재판 원합니다. 높은자리에 있을땐 국민참여재판을 호평해놓고 왜 이제와서 발악입니까? 국민들은 진실만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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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수호신
한국어 2위, 국어 어원, 어휘 3위, 국어 맞춤법, 문법 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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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자기 편이라도 범죄사실이 있다면 당연히 검찰의 수사를 받고 공정한 재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자유 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당연한 것입니다. 자기 편인 조국이지만 범한 죄가 있다면 검찰의 수사를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조국은 이제 그만 괴롭히자는 것은 권력에 취한 독재자의 말로 들리기까지 합니다. 법과 원칙이 무너질 때 자유 민주주의는 후퇴하게 되고 국민들의 고통은 커지게 될 것입니다.

다음은 진중권 전 교수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전문.

"기소 쿠데타"

최강욱이 자신을 기소한 것을 "쿠데타"로 규정했네요. 이 분이 그 말을 하는 데에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은 법의 지배를 받습니다. 박근혜, 이명박 전직 대통령도 검찰이나 특검에서 조사를 받고, 구속기소 됐지요. 패스트트랙 고발사건 때 여야 의원 모두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제1야당의 야당 대표도 결국 검찰의 소환에 응해 조사를 받았죠. 이재용이니 조양호니, 재계의 거물들도 검찰이 부르면 달려가 조사를 받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민의 이 보편적 운명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셋 있습니다. 바로 최강욱, 이광철, 백원우입니다. 이들은 검찰이 피의자 신분으로 여러 차례 소환했어도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법 위에 있다는 것이죠. 심재철 반부패부장이 조국의 기소를 막은 것처럼, 이성윤 서울지검장은 최강욱에 대한 기소를 막았고, 고기영 동부지검장은 지금 백원우에 대한 기소를 막고 있습니다. 이광철도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임종석, 황운하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정도면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정권 차원의 조직적 움직임으로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실제로 법 위에 서려는 이들의 망동은 추미애가 이끄는 법무부의 조직적 지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심재철, 이성윤 등 추미애가 심어놓은 어용검사들의 조직적 태업으로 이들에 대한 법 집행이 차질을 빚고 있는 거죠. 이들이 추미애의 지휘 아래 조직적으로 보위하는 사람들은 모두 청와대에 근무하거나 근무했던 이들이죠. 비서실장(임종석), 민정수석(조국), 민정비서관(백원우, 이광철), 공직기강비서관(최강욱).

이 중 현직은 최강욱과 이광철로, 윤석열 라인을 무력화시킨 이번 1, 2차 검찰인사는 바로 이들이 계획하고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추미애는 애들 시켜 그 주문을 실행에 옮긴 청부업자에 불과하고요. 이 대목의 "기소 쿠데타"라는 최강욱의 발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좀 이상하지 않나요? 자기를 기소하는 것이 '쿠데타'라고 합니다. 이 분, 아마도 자신이 국민의 손으로 선출된 합법적 통치자, 즉 대통령이라 믿는 모양입니다. 그러니 자신에 대한 기소가 '쿠데타'라는 망상에 빠진 게죠.

이상하지 않나요? 일개 청와대 비서관이 법무부 장관을 제 수족처럼 부리고, 감히 헌법기관인 검찰의 총수를 능멸하고... 망조가 든 청나라 황실의 내시를 보는 듯합니다. 이 분이 사실상 대한민국의 대통령 노릇을 하나 봅니다. 그럼 진짜 대통령은 뭘 하고 계시나요? 영화 보시고요, 장에서 어리굴젓 사시고요, 방송에 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세요. 지금 나라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시고, 입헌군주국의 왕실에서나 할 법한 활동을 하고 계세요.

대한민국은 입헌군주국. 대통령은 군림하나 통치하지 않아요. 총리도 존재감 없고, 통치는 최강욱이 하나 봅니다. 조심하세요. 이 분 흔들면 반국가사범, '쿠데타' 범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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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태양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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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언론기사를 분별해야 합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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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곰
절대신 열심답변자
새, 조류 2위, 자동차운전법 1위, 승합, 트럭 1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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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안된다는 겁니다.

준법준법하며 특수층에서는 불법.탈법을하며

서민들만 준법으ㄹ하란것이니까요!.

문통 신년기자회에서 연설 보셨다고했죠?!.

마음에 짐/미음에 빚을졌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어떤뜻 입니다.

모두 국민탓을 한것입니다.

저런게 대통 입니다.

큰 문제 입니다.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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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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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그래서 부정행위 정황, 물증이 뭔데요?

검찰은 분명 더이상 정황과 물증이 나오지 않기에 불구속처리 시킨겁니다.

여러사람이 추측으로 ~카더라 밀고질하면 그게 진실인가요?? 차라리 저런거 못찾는 무능한 검찰을 원망하시든가요.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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