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중견기업보다는 르브론의 자산이 높죠.

보통 중견기업의 기준은 지금은 모르겠지만 과거에 제가 아는 선으로는 매출액 빼고 기업의 총 자산금액이 5000억~5조 원 사이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부채를 포함한 것으로서 CEO의 주식이 이중 10~30프로 정도 되며,

여기서도 자신의 동업자와 측근, 가족들에게 나누어줍니다.

머 대충 천억이 안되거나 많아도 오천억을 넘기는 어렵죠.

무엇보다 기업인의 자산은 대부분이 현찰이 아니라 주식입니다.

주식을 다 팔아치우면 되겠으나 그렇다면 경영권 자체가 넘어가고 주식 보유량에 비해 실제 수령액은 시가금액과 세금 제외하면 6~70프로밖에 되지 않아요.

근데 농구선수들은 주마다 현찰이 다이렉트로 통장에 꼽힙니다.

주식과는 의미가 조금 달라요.

주식은 보유하고 있어야 부수입원이 생기는 반면,

르브론은 현찰이고 머 투자한 것도 있고 스폰서도 있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서 이십억 이상이면 전체 상위 2프로이고,

1조원 클럽은 약 40여명, 천억 원대의 자산가는 약 500여명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중견기업 수는 약 4500여개입니다.

천억 이상의 자산가 중에서는 기업인이 아닌 부동산이나 금수저들도 있으니 중견기업 수에 비해 천억 원 이상의 자산가는 많지 않다는 의미이죠.

즉, 르브론의 자산이 웬만한 중견기업 회장보다 많다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