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친 것 같아요 어떻게 사람 목소리가 저러죠?
태어나서 그런 목소리 처음 봤어요 앞으로도 없을 것 같고 진짜...왜 이제껏 몰랐는지 너무 후회스럽고 이제라도 알아서 다행이고 만감이 막 교차하고..
우연히 뷰에서 퐁듀파트 듣고 그 음색에 빠져버려서 사실은 목소리만 좋아하자고 다짐했지만 어느순간 유튜브에서 이진기영상만 죽도록 찾아보고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네요 입덕부정기같은것도 없이 그냥 빠져버렸어요 5년넘게 파던 본진도 내팽개쳤어요 어떻게 그렇게 두부같죠 사람이 아니.. 그냥 목소리 하나 가지고 사람 이렇게 좋아해본 적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이제 13년차라던데..늦덕은 답도 없다는데..
근데 또 너무 좋아서 빠져나오기도 이미 그른 것 같아요 들어보니까 별명이 개미지옥이라면서요? 하 정말 출구같은건 없는걸까요
온종일 이진기 목소리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어요 온유노래 안듣고 있어도 그냥 머릿속에서 계속 재생되고 그생각밖에 안나요 심각하죠 제가 봐도 그래요 네..

그런 의미에서 수록곡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뷰 때 앨범에서 ㅎㅎ ㅠㅠ 이미 빠져버린 거 그냥 즐기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