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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이상우 나이차 신혼집 결혼스토리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강미리역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다고 하네요. 2017년 결혼한 남편 이상우와의 비밀 연애와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고 하니 기대가됩니다.


김소연은 '세젤예(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에서 학창시절 내내 전교1등을 놓쳐 본적 없고, 대학 수석졸업과 굴지의 재벌 한성그룹 수석 입사후 마케팅전략부장 자리까지 올라간 엘리트 차도녀이지만, 엄마 앞에서 만큼은 무장해제되어 남다른 애정공세를 펼치는 반전매력을 갖는 딸 강미리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김소연은 15살의 어린나이에 데뷔하여 활동 초기 여러가지 선입견과 오해로 인해 수많은 안티가 생기며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다가, 진심이 통해서 점차 호감형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심성이 착하고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배우죠.

김소연 남편 이상우 또한 호감형 배우로 재작년 결혼 당시부터 수많은 대중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배우 김소연과 남편 이상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김소연 프로필을 간략하게 보자면,


김소연 본명이구요. 안동김씨입니다. 생년월일 1980년11월2일생으로 올해 김소연 나이 40세.

고향, 서울특별시 출생입니다. 김소연 키 165cm/48kg, 혈역형 O형. 종교는 무교이구요. 가족사항으로 부모님과 언니2명이 있습니다.

학력 사항을 보면, 서울청담초등학교-청담중학교-일산동고등학교 졸업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 학사.

김소연 소속사 - 제이와이드컴퍼니



김소연은 어릴적부터 연기자를 꿈꿔오다가 1994년 미인 콘테스트(미스 빙그레)에서 입상하면 연기학원비가 공짜라는 말에 솔깃해서 출전하여 2등(준 미스 빙그레)을 하며 연기에 입문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연기 학원을 다닌지 2주만에 우연히 촬영 현장 감독에게 캐스팅되어 바로 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되는 행운을 얻게 됩니다. 당시 김소연은 겨우 중학교 3학년생.

김소연 - "제가 3녀중에 막내인데, 어머니가 저를 유독 엄격하게 키우셨어요. 학교에 직접 등하교를 시킬 정도였죠."


김소연 중학교 졸업사진


김소연 - "처음에는 메이크업을 어떻게 하는지 몰라 수성펜으로 아이라인을 그리고, 의상은 언니 옷을 빌려입고 다니곤 했거든요. 결코 쉽지 않은 생활이었어요."

김소연 - "엄마가 촬영장에 온 적이 없었어요. 혼자 메이크업박스 들고 좌석 버스를 타고 여의도로 갔죠.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런 시간을 잘 견뎌냈기에, 오래도록 연기 열정이 식지 않은 것 같아요."

아마도 엄격했던 김소연 어머니가 막내 딸의 연기생활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어린나이에 혼자 외롭고 힘들게 연기생활을 시작한거 같네요.



김소연 데뷔작은 1994년에 방영된 이정재, 김희선 주연의 SBS 드라마 '공룡선생'으로, 단역으로 연기력을 다질 기회도 없이 처음부터 비중 있는 주연급 배역을 맡게 되었는데 부담감이 상당했을 거라 예상됩니다. 수년~수십년간을 무명생활을 견뎌야 하는 대다수의 배우들에 비하면 굉장히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런만큼 주위로부터 질투와 시기 왕따도 많이 당하고, 안티도 급증하는 등 당시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기였던 김소연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큰 상처가 됐을거라 짐작할 수 있습니다.

1995년 '딸부잣집' 출연 당시 김소연 나이 16살이었는데 이미 20대 초중반 나이의 역할을 맡기 시작하며, 이후 그녀의 역할은 한 번도 제 나이 근처에 닿아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실제나이보다 성숙한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오죽하면 그녀의 팬들 중에는 지금의 그녀가 데뷔 때인 중고생시절 보다 어려보인다는 말을 할 정도. 김소연이 10대였던 90년대 당시 화장 기법은 일명 저승사자 메이크업으로, 칙칙한 톤을 위주로 예쁜 얼굴을 제대로 감춰주는 두꺼운 메이크업이 주류였기에 화장으로 인해 더더욱 성숙해 보이던 것도 사실.

김소연이 하이틴 스타로 성장하던 1990년대는 김소연에게 안티가 바글바글하던 시절이기도 한데요.

특히 90년대 후반 당시 나이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H.O.T'., '젝스키스' 등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과 함께 방송을 할 기회가 많아지며 각종 루머에 시달렸고, 그녀의 소위 도도하고 이쁜척 하는 이미지 메이킹이 가장 피크였던 시기가 맞물리며 청소년을 중심으로 여성극성팬 안티를 양산하며 맘고생을 심하게 합니다. 



1997년 1월 당시 개봉한 영화 '체인지'의 홍보차, 영화의 OST 타이틀곡인 'Change'를 부른 가수 조장혁과 주연배우인 김소연이 함께 한 스페셜 듀엣 무대에서, 'H.O.T.'의 팬을 중심으로 한 여성극성팬들이 "꺼져라!"라고 한 목소리로 외치는 등 온갖 야유를 쏟아붓는 사고를 저질렀는데, 당시 무대가 생방송이어서 야유와 외침이 그대로 방송을 타고 나갔고, 김소연은 침울한 표정을 짓는 가운데 생방송을 망칠까 싶어서 순간 순간 울컥하는 것을 참고 애써 미소를 지으며 노래를 부르는 의연한 모습을 애써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무대를 마친 후에 김소연은 화장실로 뛰어가 2시간 동안이나 울었다고 합니다. 당시 17살 사춘기 소녀로서 마음의 상처는 어마어마했으리라.... 이후 여러 선입견, 오해등이 풀려 호감형으로 이미지를 완벽하게 쇄신한 오늘날 조차도 그녀는 말 한마디에 너무 조심성으로 일관하여 애쓰는 모습이 역력한 것이 느껴지는 걸 보면, 청소년기에 겪었던 마음 고생으로 인한 그녀의 정신적 트라우마가 얼마나 큰 지 짐작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에서는 여주인공 채림을 괴롭히는 악역인 '허영미'를 제대로 연기하며 그녀의 연기력은 상승했으나 악역을 너무 잘 소화한 덕분에 김소연의 밉상 이미지는 극에 달하여, 이후 김소연이 배우로서 활동하는데 암흑기를 가져왔을 정도로 그 파급효과가 상당했으며, 거기에 기존 여성 안티들까지 가세하며 그녀의 대외적 이미지는 최악으로 달리게 됩니다. 오죽하면 당시에 군인들이 싫어하는 연예인과 며느리 삼기 싫은 연예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할 정도였으며, 드라마가 방송되는 날에는 MBC에 항의 전화가 불통을 이뤘다는 후문도 있을 정도...

2004년 '인간시장'에서 재기를 불태웠으나, 드라마의 흥행도 지지부진 한데다, 휴식기에 한 성형수술이 논란이 되며 실패한 성형수술이라는 팬들의 질타만 받고 이후 출연한 2005년 드라마 '가을 소나기'마저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린 이후 약 3년간 그야말로 암흑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2007년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화제를 모으더니, 2008년 SBS의 '식객'에서 조연이지만 안정적인 연기와 멋진 의상으로 관심을 받으며 재기에 성공하고, 이듬해인 2009년에는 '아이리스'의 김선화 역을 맡아 부상투혼을 불사할 정도로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하는 열연을 펼치며, 대중에게 김소연의 진심이 통하면서 완전히 호감형 이미지로 돌아서는데 성공합니다. 

당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하여 뻣뻣 웨이브와 각종 몸개그를 선보이는 등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며 호감 이미지를 산 면도 있는데, 김소연 본인도 예능 출연이 호감형 배우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보이겠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애착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 다음으로 출연한 2010년에 방영된 SBS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전작 '아이리스' 김선화의 이미지와 정 반대라 할 수 있는 철부지 된장녀 '마혜리'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 내면서 배우로서의 연기력도 인정받게 됩니다.



김소연은 도시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이지만, 알고 보면 굉장히 털털한 성격이라는 얘기가 있어 왔는데, 이는 그 동안 출연했던 예능프로를 통해 점차 알려지다가, 2009년 KBS 연기대상 수상소감에서 아웃사이더 뺨치는 속사포 랩을 보여줘서 확실히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2014년 6월에는 남궁민의 초청으로 '로맨스가 필요해'에 출연했던 배우들과 함께 '우리 결혼했어요'에 게스트출연했는데, 여기서도 햄을 엉망으로 썰어서 주변의 경악을 사는가 하면, 해괴한 애드립으로 얼굴낭비 최고봉이라는 칭호를 얻었습니다.

2014년 9월 MBC '진짜사나이' 추석특집 여군편에 출연, 체력과 운동능력은 심히 딸리지만 멘탈과 무지막지한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꿋꿋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급호감을 얻었습니다.



2016년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에서 주인공 봉해령 역을 맡으며 안방극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리고 이후 극중 상대역으로 만난 이상우와 실제 연인이 되었습니다. 김소연 이상우 서로의 오랜 팬들은 물론 남녀 모두에게 큰 응원과 축하를 받는 커플이 되었는데요.  둘다 4차원에 천연 속성을 가진 편이고 심성이 곱기로 소문이 자자했기에 잘 어울린다는 댓글이 많았습니다.


'가화만사성'으로 2016 아시아 태평양 스타어워즈 장편드라마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는데, 앞에서 이필모가 우수연기상을 수상할 때 이필모 본인보다도 더 기쁘고 감격스러운 나머지 펑펑 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6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는 연기생활 이후 처음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는데요. 수상소감으로 감격에 겨워 눈물을 펑펑 흘리며 스스로 믿기지 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고 무대 뒤에서도 한참이나 눈물을 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드라마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와 실제 연인이 될 뿐 아니라 대상까지 받게 되었으니 이래저래 김소연에게 2016년은 최고의 해 였을듯.




김소연 이상우 결혼, 러브스토리


김소연은 이상우와 2017년 6월 9일에 가족, 지인 등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년지기인 가수 바다가 축가를 불러 주었고 '순정에 반하다'에 함께 출연하여 친해진 배우 정경호의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이 주례를 해주었습니다.



이상우 - “처음부터 아내(김소연)에게 호감이 있었다. 함께 드라마(가화만사성)에 출연하기 전 의류 화보 촬영을 했다. 그때 화보 촬영을 같이 하면서 (김소연)좋은 모습을 보고 드라마 출연 역시 마음을 먹었다”

이상우 - “의류 화보 촬영 때 남자가 옷을 빨리 갈아입기 마련인데, 김소연이 항상 먼저 나와있더라. 나중에 보니 옷을 빨리 벗으려고 손등이 까져있었다. 이렇듯 상대를 배려하는 모습에 반했다"



김소연 - "어느 모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호감을 갖게 되었어요. 하지만, 각자 연기 활동에 바빠서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단골 떡볶이집이 남편(이상우) 동네였어요"

김소연 - "함께 작품 활동(가화만사성)을 하는 8개월 동안 남편(이상우)이 늘 같은 옷만 입고 다녔는데, 그런 허름하고 소탈한 모습에 반했어요"

김소연 이상우 두 사람은 연애한지 7개월만에 결혼을 발표하면서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작년 3월 해피투게더에 김소연 남편 이상우가 출연하여 김소연과의 비밀연애와 러브스토리를 밝힌 바 있는데요.

이상우는 비밀연애 당시 사람들 눈에 안띄기 위해 김소연에게도 허름한 옷차림을 하는게 좋겠다고 했고, 뿐만 아니라 “자세도 약간 구부정하게 하고 다니라고 조언했다”고 밝히며 직접 ‘시선을 끌지 않는 걸음걸이’의 시연을 했는데, 되려 시선을 강탈하는 ‘좀비 워킹’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했습니다. 

급기야 이상우는 “걸리면 허리를 다시 편다”며 허술하디 허술한 비밀연애 비법(?)을 밝히기도..

김소연 - "사람들에게 안 들킨 줄 알았다. 그런데 인터넷을 보니까 저희를 보신 분들이 모른 척 해주신 거였다"


훈남 배우인 김소연 남편 이상우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면,




이상우 본명이구요. 경주 이씨. 생년월일1980년2월13일생으로 올해 이상우 나이 40세. 아내 김소연과 나이차 없는 동갑내기 입니다. 고향은 서울특별시 광진구 출생. 가족 사항으로 부모님과 남동생이 1명 있구요. 배우자 김소연.

이상우 키 185cm/78kg. 혈액형 O형. 훤칠한 키에 다부진 체격입니다.

학력, 대원고등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식품생명공학 중퇴.

이상우 소속사 - HM엔터테인먼트



이상우는 반듯하고 선한 인상의 마스크와 훤칠한 키를 가진 배우로 특히 주말 드라마 주연으로 상당히 많이 나와서 주말 드라마의 황태자로 유명합니다.

재미있는 점은 평소 느긋하고 여유로운 성격 탓에 그가 나왔던 예능은 일정 이상의 재미를 보장한다고... 신기할 정도로 황당한 에피소드가 많은 편이며 이런 일들이 그의 느릿한 말투와 결합하면 사차원 캐릭터가 되기 때문.


김소연 - "남편(이상우)은 인테리어에 관심 많은데 난 오히려 크지 않다. 이상우가 혼자 살던 집에 들어가 신혼집을 꾸리고 있는데 항상 '더 좋은 환경에 살게하고 싶고, 인테리어도 바꿔주고 싶은데'라며 미안해한다" "난 너무 좋은데. 원랜 신발장이 남편 것만 있었는데 내가 구두를 갖고 들어오니까 일일이 나무를 주문해 한쪽 벽면에 5단 신발장을 만들어줬다"


심성이 착하기로 소문난 김소연과 자상한 이상우 부부, 너무 잘 어울리고 행복해 보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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