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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iz**** 조회수 68,363 작성일2010.11.22


 

 

결말:죽은자는 끝까지 자기가 죽은걸 모른다.

 

마지막에 병아리 산채로 묻는다고 하는데

 

그건 병아리가 죽엇지만 그 아이눈엔 살아잇는거처럼 보인다고 할수잇겟네요 ;

 

마찬가지로 여자는 죽은시체지만 장의사 눈 에는 살아잇는거처럼 보이는거라고 할수잇죠..

 

여주인공이 거울에 입김 내는것도 장의사와 그녀만 그렇게 보이는거죠 마치 자신이 살이있는것 처럼요

 

영화내내 여주인공은 죽은시체지만 살아잇는거처럼 나오잖아요?

 

그리고 경찰관도 몰래 여주인공 천 벗겨서 보잖아요?

 

거기서 깜놀래잖아요. 아마 그건 가슴에 큰 구멍이 뚫려서 심장이 터진걸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여주인공 심장빼서 샤워하잖아요? 그렇게 가슴에 구멍뚫려서 심장이 터진거죠.

 

경찰서장도 교통사고가 엄청낫다고 하구요.

 

그 경찰관도 자기가 천벗겨서 죽엇다는거 봣다고 확인햇다고 하잖아요.

 

결론:죽은자는 끝까지 자신의죽음을 망각한다 입니다.

 

P.S 마지막에 회광반조 라는 한자성어가 떠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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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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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병아리
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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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는 교통사고로 죽은게 아니라 사이코패스에 의해 생매장당한 것입니다.. ;;;;;;;;;;;;;

마지막에 사진찍어서 방에 붙이는 것도 사이코패스의 행동입니다....그러면서 자기는 죽을수있게 도와 줬는데 왜 자기한테 뭐라고 하냐고 하소연 하는 것이구요... 

중간에 어떤 형사가 말했듯이 일시사망상태를 만드는 약물을 이용한 것입니다..

마지막에 남자친구는 영안사가 일부로 흥분시켜서 음주운전 유도 해서 죽게 하려고 했고 현장에 초딩과 함께 사망확인하러 간것입니다. 남자친구 역시 사고 현장에서 죽지 않았고  사망현장에서 몰래 영안사에게 약물이 투여되서 사망신고 받고 영안사에게 온것입니다. 영양사는 가늘고 긴 파이프를 가슴에 꽃아서 살인하는 것입니다. 영안사는 자신에게 무례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고 싶어서 남자친구는 이렇게 죽인 것 입니다.

남자친구가 교통사고 직후 묘지에 가서 애나를 만나는 장면은 약물에서 깨어나는 과정에서 무의식적 꿈을 꾼 것일 뿐입니다... 애나가 그러했듯이요...정말 영혼이면 그대로 돌아다니지... 잠에서 깨듯이 그렇게 눈을 뜨며 깨진 않겠죠?^^

  

 애나가 남자친구한테 살려달라고 전화하는 장면,

경찰이 형 시신본다고 들어갔을 때 가슴을 만지는 것에 모든 생각이 쏠려있어 약물마취가 풀려 애나

의얼굴  각도가 움직인건 보지 못하고 애나의 가슴을 만지다 걸려 쫓겨 난 장면,  

 남친이 영안실 문앞까지 쳐들어 갔을때  여자가 이미 삶의 의욕을 포기하고 자신이 죽은 것을 인정해 아무

 소리도 내지 않고 돌아서 누워버린 장면 들은

현실적으로 애나가 살아있다는 장면들이고...

 

나머지 몽환적인 장면들은 그냥 영안사가 하도 죽었다 죽었다 쇄뇌를 시키니까 애나도 자기도 모르게 그걸 받아들이고 몽환적인 것들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거울속 초췌한 모습, 입에서 나오는 벌래, 귀신, 어릴적 모습 등등... 이 영안사의 주입식 쇄뇌와 약물투여에 여자도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구요...

 

 초딩이 또라이가 된 이유는 영안사에게 쇄뇌 당했기 때문입니다.

 초딩을 자기와 같은 능력을 가진 특별한 사람 취급을 하므로써 목격자를 자기편으로 만든 것입니다.

초딩이 본 영혼은 애나 밖에 없는데 이런 특별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하기엔 좀 근거가 부족하구요...

초딩이 이렇게 쉽게 영안사에게 넘어간건 초딩의 어머니 때문이죠...초반에 애나가 초딩에게 집

 에 대려다 줄까? 하고 물어보고 초딩은 엄마가 대리러 오기로 했다고 했는데 실은 거짓말이죠...

 사실 엄마는 심각한 장애를 앓고 계시는 듯,죽음만을 기다리는 듯,  할 수 있는 일은 오로지 tv를 보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이런 엄마에게 초딩은 말을 겁니다...

왜 학교에 데리러 안왔냐고...

엄마는 그냥 쓰윽 쳐다보고 다시 티비를 봅니다...

초딩은 아무렇지 않게 집을 나갑니다...  

 

초딩은 엄마에게 학교에 다녀온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아들을 쳐다도 보지 않고 티비만 봅니다...

초딩은 아무렇지도 않게 집을 나섭니다...

내심 초딩은 항상 잠재되어 있었습니다...

 필요가 없는 사람은 땅에 묻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쉽게 말해 초딩은 착하지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아이였구요...

초딩은 마지막에 저승사자같은 느낌으로 좀 오싹하게 나옴니다.

 

장례식에서 생전에 좋아했던 꽃인데 어떻게 알았냐고 영안사에게 묻는 장면이 두 차례 나오는데 약물에서 깨어난 시신과의 대화에서 알아낸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러이러한 꽃이 잘 어울릴거 같았다는 말로 시신의 부모가 자신을 진정한 영안사로, 진심어린 고품격 장례사로 봐주는 것에 희열을 느끼며  자신이 죽인 자들의 장례직전 얼굴을 사진으로 찍어서 벽에 붙이는 살인마입니다....사진 속 사람들이 외칩니다.. 왜 이러냐고 난 죽지 않았다고...살려달라고...

살인마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고 합리화 하기위해 약물에서 깨어난 시신들을 자꾸 쇄뇌시키고 마지막에는 스스로 인정하게 해서 산채로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야기 인데...이 살인마 그래서 죄의식이 전혀 없습니다...자기는 죽음으로 인도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이라고만 여기는 싸이코패스일 뿐입니다...

 

마지막에 남자가 사고가 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그 여자 살릴 수 있었는데...

영화를 장면장면 놓치지 않고 봐야 감독이 전하려는 것들을 모두 볼 수 있는 영화 였습니다...

정말 뭐가 진짜인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에 불을켜고 봐야할 영화입니다...

정말 나름 재밌게 잘 봤고, 이 영화는 어떤 영화인지 한참을 생각 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이영화의 주제가 되는 대사는 

여자 : 사람은 왜 죽나요?

영안사 : 죽음이 있어야 삶의 소중함을 아니까... 

 

자신의 삶을 소중하게 생각하라는 그러한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영화입니다. 

 

20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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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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