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었구요
엄청 큰 통 베란다에서 가족이랑 지켜 보고 있는데 큰 태풍과 바람이 오는 꿈이였어요
초반엔 약간 고층건물에 거주 하고 있는 듯하였고 태풍이 너무 심하게 불어 제가 베란다 문이 깨지지 않을까 무서워 하면서 계속 보고 있었거든요..
하늘은 잔뜩 흐리고 바람에 따라 큰 구름들이 빠르게 움직이며 구름에 나무가 걸려 나뭇가지들이 크게 휘었다가 휘청거리고 엄청 무서웠습니다 ㅠㅠ

그걸 계속 보고 있는데 갑자기 집채만한 해일? 파도? 가 치는걸로 상황이 바뀌고 (역시 가족들이랑 동일한 장소에서 보고 있었어요) 정말 무서운 큰파도가 치는 거예요
검은파도 까진 아니여도 굉장히 탁하고 무서운 파도가 계속 통유리를 치며 밀려 오는데 계속 유리가 깨질까봐”무서워~” “너무 무섭다”를 연발하며 지켜봤습니다
이때 저희는 아까와는 달리 1층거주인것 같았구요 금방이라도 베란다 통유리가 깨질까봐 극도의 불안감에 초조 해하며 있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바다가 잠잠해지면서 갑자기
썰물 빠지듯이 쭉 빠졌습니다 저희 가족은 여러 사람들과 함께 짐을 가지러 후다닥 나왔고 여러가지 짐들(정확히 기억인남) 을 가지러 먼곳까지 뛰었다가 다 챙겨 집안으로 가져다 놨습니다 엄마는 이상황을 보시며 팡펑 울고 계셨고 전 그런 엄마를 달래며 끝까지 짐을 챙겼습니다 마지막에 카메라 및 소지품을 집안에 드려놓고 다시 파도가 온다며 빨리 제가 집으로 들어가려던 찰나 꿈에서 깼어요

집채만한 파도? 해일? 이 통유리에 부딪히는 것도 강풍에 구름들이 큰 나뭇가지에 걸려 완전 휘어지며 구름이 유리에 부딪히며 바람이 강했단것도 기분이 좋지않아 글 올려요..
제가 오늘 부산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 하러 가는데 이런꿈을 꿔서 너무 찝찝 하네요 ㅠ 인명피해 없었고 분실된소지품도 없었습니다


빠른 꿈해몽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