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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극장전에서 영화감독이 이기우로 생각했는데 김명수잖아요..?왜 그렇죠?
민재파 조회수 15,897 작성일2005.07.23

극장전 봤는데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서요...

초반에 이기우랑 엄지원이랑 겪인 일화가 소개되고 나중에 김상경이 회고전에 갔을때 포스터에 이기우 사진이 나오잖아요.. 몇

년후 이기우가 감독이 된거고 엄지원은 배우가 된거고  김상경은 그의 후배인거고...이렇게 이해 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김명수가 감독이더라구요 ...어떻게 해석해야 되는건지....당췌이해가 가질 않네요.. 반전으로 할 이유가 없는 장면인데 왜 그런건지...영화 보신분 답변 부탁드릴꼐요...

글구 하나더..이기우가 자살시도 하다가 일어났을때 김명수에게 이젠 아버지라고 불러야 된다고 말한것 같은데 김명수는 아머니와 사귀는 남자인가요..? 전에 아저씨라고 부르다가 자신을 살려줬으니 다시 태어나게 해준 의미로 아버지라고 부른건지.. 답변 부탁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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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
지존
드라마영화 43위, 영화관, 극장 71위, SF, 판타지 영화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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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앞부분과 뒷부분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하면 안 됩니다.

앞부분 이기우와 엄지원의 이야기는 말 그대로 현실이 아닌 영화속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이기우와 엄지원은 배우이고, 영화속 캐릭터일 뿐입니다. 그리고 김명수씨가 감독이고, 김상경은 김명수씨가 만든 <극장전>이라는 단편영화를 보고 나와, 종로의 안경점 앞에서 실제로 그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인 엄지원을 만나는 겁니다.

이기우가 자살을 시도한 다음 그런 말이 나오는 부분은, 어머니와 사귀는, 재혼 상대라고 봐야할 겁니다. 아니면 이미 재혼을 했지만, 이기우가 아버지라고 안 불렀거나요. (제가 해석을 잘못했을 수도 있지만, 사귀거나 재혼한 부부 사이라는 부분, 둘 중에 하나는 맞습니다)

김상경은 김명수의 후배가 맞습니다. 실제의 감독인 김명수는 투병중이고, 이 회고전은 김명수의 치료비를 모금하기 위한 행사의 일부입니다. 그리고 단편영화이기에 감독인 김명수가 자신의 영화에 직접 출연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죠. 이기우는 배우이고, 엄지원은 극중의 엄지원과 실제의 엄지원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실제의 배우 엄지원이 단편영화에 출연했고, 연기를 해줬다는 겁니다.

200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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