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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에 있는 피라미드의 비밀이

답변 : 아래에 비밀은 잘 정리된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 퍼와 올려드리고, 그 안에 들어가셔서 전부 볼실 수가 있습니다. 특별히 보실만한 것은 없으나 학자들의 연구를 할 수 있는 미라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피라미드 4기가 같이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풀지 못한 의문으로 가득한 곳이에요. 거친 사막 한가운데서 웅장한 모습을 뽐내고 있는 피라미드는 겉모습이 놀라울 뿐만 아니라 숨겨진 비밀이 많아 예전부터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어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왜 사막 한가운데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했을까? 어디에서 어떤 방법으로 거대한 돌을 가져왔을까? 어떤 방법으로 돌을 자르고, 무거운 돌을 엄청난 높이까지 어떻게 쌓아 올렸을까? 이런 갖가지 의문이 들지요.

피라미드는 그 의문만큼이나 많은 사연을 가진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피라미드를 만드는 과정에서 혹독한 노동과 학대 끝에 세상을 떠나거나 부상을 당한 사람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왕의 사후 세계를 위하여 짓기 시작한 피라미드는 결국 나라를 황폐하게 만들어 멸망에 이르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흙벽돌로 만든 초기 무덤 유적

초대형 피라미드가 자리한 이집트 기자 남쪽에는 멤피스라는 고대 도시가 있어요. 나일 강과 연결된 자그마한 강을 따라 대추야자 나무가 늘어서 있고 허름한 집들이 흩어져 있는 오늘날의 멤피스는 보잘것없는 시골이에요. 지금은 자그마한 강이 흐르고 있을 뿐이지만 기원전에는 지중해와 나일 강이 만나는 항구 도시였지요.

멤피스는 기원전 3100년경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로 나누어져 있던 이집트가 하나로 통일되면서 번성하기 시작했어요. 이집트를 통일하고 제1 왕조를 창시한 메네스 왕은 상이집트와 하이집트가 만나는 곳인 멤피스를 수도로 정했어요. 그러면서 멤피스에는 신전과 궁전이 세워졌고, 고대 이집트의 중심지로 크게 발전했답니다.

멤피스 주변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여러 무덤 유적지가 남아 있어요. 멤피스에서 이집트를 다스리던 파라오(고대 이집트의 왕)들은 처음부터 무덤으로 피라미드를 짓지는 않았어요. 제1 왕조와 제2 왕조 시대에 이집트를 다스리던 권력자들은 직사각형 모양의 ‘마스타바’라는 무덤에 묻혔어요. 마스타바는 일반 사람들의 무덤과는 달리, 집과 비슷한 구조와 기능을 갖추고 있었어요.

마스타바는 햇볕에 말린 흙벽돌로 지었어요. 마스타바에는 시신을 두는 곳 외에도 평소에 권력자들이 사용하던 물건을 보관하는 공간이 있고, 입구와 벽면은 조각과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어요. 그리고 죽은 자의 영혼이 출입할 수 있도록 돌로 출입문을 만들었지요. 마스타바 유적은 멤피스 주변 사카라 사막 지역에 남아 있답니다.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

멤피스 근처 사카라 사막에는 약 15개의 왕족 피라미드가 세워져 있어요. 크기와 모양이 다른 여러 피라미드 가운데 가장 중요한 피라미드로는 제3 왕조 2대 왕이었던 조세르 왕의 피라미드를 꼽을 수 있어요. 이집트에 세워진 피라미드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많은 피라미드의 시초라고 할 수 있지요.

조세르 왕의 피라미드는 모두 6층으로 이루어진 조금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어요. 이전에 만들어진 직사각형의 무덤과는 전혀 다른 구조를 갖고 있지요. 약 62m 높이에 커다란 계단 모양을 띠고 있어 일반적으로 계단식 피라미드라고 불러요. 가장 아랫부분인 1층에 이전 왕들의 무덤처럼 마스타바가 있고, 그곳에 시신이 안치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위에 각기 크기가 다른 5층의 마스타바를 올려놓아 계단을 이룬 모습이에요.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이집트 무덤 건축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어요. 이전까지는 왕이나 왕족의 무덤을 모두 흙벽돌로 지어 왔는데, 처음으로 돌로 만든 무덤이 계단식 피라미드였어요. 이후 이집트의 왕들은 모두 돌을 이용해서 무덤인 피라미드를 지었답니다. 피라미드를 짓는 데 사용한 돌은 모두 자연에서 얻은 돌을 규칙적으로 가공한 것이라고 해요.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는 당시 왕의 재상이자 주치의이며 건축가였던 임호테프가 지었어요. 토양이 약한 사막에 처음으로 돌을 이용하여 피라미드를 짓게 된 임호테프는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계단식 피라미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계단식 피라미드 주변에는 조세르 왕을 비롯한 여러 권력자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건물인 장제전이 세워졌어요. 현재 사카라 사막의 계단식 피라미드 주변에는 크고 작은 고대 건축물들이 흩어져 있답니다.

불가사의한 기자의 피라미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 남서쪽에는 기자 유적지가 있어요. 거대한 피라미드를 중심으로 스핑크스와 신전, 무덤 등 다양한 유적이 모여 있는 기자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문화유산 지역이지요.

기자 유적지를 상징하는 것은 거대한 피라미드들이에요. 기자 유적지에는 크고 작은 피라미드가 여러 개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사막 한가운데에 서서 위풍당당한 모습을 자랑하는 거대한 3개의 피라미드입니다. 쿠푸 왕, 카프레 왕, 멘카우레 왕이 잠들어 있는 영원한 안식처이지요. 세 피라미드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피라미드는 북쪽에 세워진 쿠푸 왕의 피라미드로, ‘대피라미드’라고도 불린답니다.

이집트 고왕국 제4 왕조 2대 파라오인 쿠푸 왕은 자신의 무덤으로 이 피라미드를 세웠어요. 정사각형 바닥 위에 일정한 크기의 돌을 쌓아 올려 완성했는데, 웅장하다기보다는 경이롭고 신비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건축물이에요. 바닥은 한 변의 길이가 230m인 정사각형인데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좁아지고, 높이는 자그마치 147m나 돼요. 이 거대한 피라미드는 이전 권력자들이 잠든 무덤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다란 건축물이었답니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 서쪽에는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가 있어요. 3개의 피라미드 중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지요.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는 원래 쿠푸 왕의 피라미드보다 훨씬 더 웅장한 규모로 만들 예정이었어요. 그래서 쿠푸 왕의 피라미드보다 더 높은 156m로 지을 계획이었지만 143m를 올리는 데 그치고 말았답니다. 바닥의 한 변도 216m로 쿠푸 왕의 피라미드보다 조금 작습니다.

기자의 세 피라미드 중 가장 늦게 모습을 드러낸 멘카우레 왕의 피라미드는 카프레 왕 피라미드의 서남쪽에 위치해 있어요. 쿠푸 왕의 손자인 멘카우레 왕의 무덤이에요. 이 피라미드는 높이가 67m에 바닥의 한 변이 105m로 쿠푸 왕과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보다 규모가 훨씬 작아요. 이 밖에도 기자 유적지에는 왕족과 신에게 제사를 지냈던 신관의 묘와 수백 개의 무덤 유적이 흩어져 있답니다.

고대 과학의 결정체, 쿠푸 왕의 피라미드

쿠푸 왕의 피라미드 건설에 관한 이야기는 불가사의하다고 말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바퀴 문명이 발달하지 않았던 당시에 그 많은 돌을 사막 한가운데까지 운반해 왔다는 사실이에요.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만드는 데 쓰인 거대한 돌은 자그마치 230만 개가 넘었어요. 이 돌들은 멤피스 근처 투라 채석장에서 옮겨 온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채석장의 위치로 보아 이곳까지는 나일 강을 따라 이어진 뱃길을 이용했을 거라고 해요. 지금은 이 주변에 배가 다닐 수 있는 규모의 뱃길은 없지만, 120~130년 전까지만 해도 피라미드 유적지 근처에 제법 커다란 배들을 세울 수 있었어요. 피라미드를 찍은 옛날 사진을 보면 나일 강이 범람하여 기자 시내와 유적지 일부가 물에 잠긴 모습이 많아 이런 사실을 증명해 준답니다.

또 쿠푸 왕의 피라미드를 보면, 이집트의 건축술이 얼마나 뛰어났는지 알 수 있어요. 1개의 무게가 40t이나 되는 거대한 돌을 147m 높이까지 쌓아 올려 지은 것부터 시작하여 4500년이 지난 지금까지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보존할 수 있었던 건축술은 신비감을 주기에 충분하지요. 더욱 놀라운 점은 피라미드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정교하고 완벽하게 지어졌다는 사실이에요. 쿠푸 왕의 피라미드는 수많은 돌들을 쌓아 복잡하게 지었는데도 방위와 공간배열이 매우 정확하답니다. 또한 첨단 과학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한 변이 230m에 달하는 거대한 피라미드 바닥 면의 기울기가 16mm에 지나지 않았답니다. 수천 년의 긴 세월이 지난 오늘날에 측정한 것을 생각한다면 쿠푸 왕의 피라미드가 불가사의한 건축물이란 사실에 아무도 다른 의견을 낼 수 없을 거예요.

거대한 스핑크스와 고대 이집트의 유적들

기자 피라미드와 멤피스 고대 수도 유적지, 사카라 사막에는 마스타바와 피라미드 같은 무덤 유적지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에요. 이 밖에도 오랫동안 이집트를 지배했던 고왕국 시대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유적지와 유물이 많답니다.

그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기자 피라미드 아래 세워진 스핑크스입니다. 길이 74m, 높이 20m에 달하는 이 스핑크스의 주인공은 거대한 피라미드의 주인 중 한 사람인 카프레 왕이에요. 이 스핑크스는 사자의 몸에 카프레 왕의 얼굴을 하고 있지요.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와 일직선 상에 있으며 태양이 떠오르는 동쪽을 바라보고 있어요. 안타깝게도 이 스핑크스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모래바람 때문에 파손되기도 했고 갈라진 부분도 많아요. 보수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유물이지요.

멤피스에도 보존 상태가 뛰어난 스핑크스가 있어요. 과거 프타 신전 터에 세워진 스핑크스로, 주인공은 람세스 2세입니다. 기자 스핑크스와는 달리 석고로 만들어졌지요. 현재 멤피스 박물관이 세워져 있는 옛 프타 신전 터에는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람세스 2세 거상이에요. 람세스 2세 거상은 다리 일부가 파손되어 누워 있는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지요. 람세스 2세 거상에는 고대 이집트 사람들이 사용했던 상형 문자와 숭배했던 여러 동물과 문양이 새겨져 있어요.

고대 이집트 왕의 삶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피라미드와 옛 유적지들은 보는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장소입니다. 수많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불가사의한 유적지로 남아 있는 피라미드와 이집트의 고대 도시들은 어떤 글이나 사진으로도 시원한 답을 제시할 수 없는 신비로운 문화유산입니다.

▶ 흥미진진 포인트

① 쿠푸 왕의 태양 범선

1954년 피라미드 지역을 조사하던 고고학자들은 쿠푸 왕의 피라미드 아래 남쪽 지역에서 매우 특이한 지하 동굴을 발견했습니다. 동굴은 잘 가공된 규칙적인 돌로 덮여 있었습니다. 무거운 돌을 들어내자 그 안에는 나무와 밧줄 등 배와 배를 움직이는 데 사용하는 도구들이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동굴 안 유물을 조심스럽게 발굴하여 조립한 학자들은 이 유물이 쿠푸 왕의 태양 범선이란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쿠푸 왕의 태양 범선은 현재 발굴 현장에 세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3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에는 발굴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과 현장에서 발굴된 여러 물건, 태양 범선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길이 42m, 폭 5m에 달하는 태양 범선은 앞뒤 뱃머리가 대칭을 이루고 중간에 지붕이 덮여 있는 선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벽화와 무덤에 그려진 채색 벽화 속 배와 모습이 아주 비슷합니다.

쿠푸 왕의 태양 범선은 흥미롭게도 단 하나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오직 나무와 식물성 섬유로 만든 로프만 써서 배를 조립했습니다. 쿠푸 왕의 태양 범선은 실제 사용되었는지, 용도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약 4500년 전에 왕이 사후 세계를 항해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을 뿐이랍니다.

②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는 조금은 평범해 보이는 갈색 건물이 한 채 있습니다. 하지만 출입문을 지나 아담한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누구나 자신의 눈을 의심하게 됩니다. 이 건물의 정원에는 역사책에서만 보았던 유물이 가득하여, 누구나 자연스럽게 자신이 세계 문명의 중심에 서 있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전시장에 있어야 할 듯한 유물들이 정원이 비좁을 정도로 전시되어 있는 이곳은 바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는 5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집트의 주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여러 개의 미라를 보관하고 있는 미라 전시실을 비롯하여 황금 마스크로 유명한 투탕카멘 전시실, 이집트 역사상 가장 유명한 파라오인 람세스 2세 전시실 등 100여 곳이 넘는 전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시 작품은 10만 점이 넘습니다. 한마디로 이집트 문화와 역사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③ 파피루스

파피루스는 고대 이집트에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종이입니다. 중국의 종이 만드는 기술이 서양 세계에 전해지기 전인 8세기까지 5000년 동안이나 서양에서 문자를 기록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데 사용되었지요.

파피루스는 키가 커다란 ‘파피루스’라는 줄기 식물로 만들었습니다. 식물을 잘라 흙탕물에 담근 다음 서로 겹쳐 놓고 나무망치로 두드려서 만들었지요. 식물 파피루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었습니다. 두꺼운 껍질은 배의 돛을 만들때 썼고, 바구니와 신발을 만들거나 땔감으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용도는 종이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집트에서 사용하던 파피루스는 오늘날의 공책이나 책만큼 부드럽지는 않았지만 가벼워서 두루마리로 만들어 가지고 다니기에 무척 편리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나라에서 파피루스를 구입하고 싶어 했지요. 이집트 정부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파피루스를 만들었고, 개인이 만들어 거래하는 것은 금지했습니다.

파피루스로 만든 최고의 물건은 책이었습니다. 이집트는 말할 것도 없고 훗날 서양을 지배했던 그리스, 로마도 파피루스가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들이 알고 있는 기록을 남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파피루스는 당시 여러 나라에서 전쟁까지 할 정도로 경제적인 가치가 대단했습니다. 종이를 뜻하는 영어 단어 ‘페이퍼(paper)’도 파피루스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 감상 포인트

기자의 피라미드

이집트 피라미드 유적지를 이야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기자 지역에 우뚝 서 있는 3개의 거대한 피라미드입니다.

기자의 거대한 피라미드를 멋지게 감상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태양이 떠오르기 전에 건물 옥상에 올라가 아침 햇살에 모습을 드러내는 붉은 피라미드를 감상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오후에 피라미드 유적지 뒤쪽 언덕에 올라 감상하는 것입니다. 여러 번 기자에 가 본 나의 개인적인 감상법은 3개의 거대한 피라미드를 감상할 수 있는 곳에 숙소를 잡고 이른 새벽에 옥상에서 감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숙소를 잡기 어려운 경우도 있고 여러 제약이 많으니 오후에 언덕 위에서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라미드를 감상하는 데 최고로 꼽히는 서쪽 언덕은 무척 넓어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거대한 피라미드를 보는 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서쪽 언덕에 서면 코앞에 펼쳐진 거대한 3개의 피라미드는 물론이고 뒤편에 자리한 기자와 멀리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까지 시선에 들어옵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계절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다르게 느껴집니다. 여름에는 사막의 강렬한 태양빛을 반사하는 피라미드와 사막에서 이글거리는 열기를 확인할 수 있고, 겨울에는 부드러운 저녁 해에 물든 붉은 피라미드를 만날 수 있습니다. 기자의 피라미드를 감상한 뒤에는 낙타를 타고 유적지를 빠져나오는 것도 좋습니다. 낙타에 몸을 싣고 피라미드를 감상하면 새로운 기분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