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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소이캔들 질문
비공개 조회수 2,449 작성일2017.07.11
소이캔들에 색소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용기에 닿는곳(사각이면 네귀퉁이.상부 표면에 테두리..)색바램 같은현상이 일어납니다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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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올리브
태양신
가구, 인테리어소품 8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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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캔들을 포함한 모든 캔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색바램 현상이 나타납니다.

소이캔들이 좀 더 그런 현상에 취약하구요. 심지에 불을 붙이지 않고 방향제로만 사용

하는 경우에도 자외선에 노출되면 자연스레 상단 표면에 색바램이 보여지구요.

 

소이캔들 및 석고방향제의 컬러를 낼 때 첨가되는 염료, 즉 색소를 고체가 아닌 액상의

형태로 넣게 될 경우, 정량을 준수하지 못하면 테두리 주변을 기점으로 좀 더 색바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고체염료도 물론 예외는 아니지만 덜 발생하죠. 게다가, 염료 투입

온도나 시점을 제대로 못 맞추거나, 잘 흔들어서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그런 현상은

잘 생겨나므로 한마디로 굉장히 예민한 녀석이 따로 없습니다.

 

따라서 너무 걱정않으셔도 되구요. 아래에 염료/안료에 대해 추가적으로 언급해 드리는

부분은 석고방향제나 캔들 등의 방향제 제조 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본디, 염료란 물 또는 기름에 녹아 단분자로 분산하여 섬유 등의 분자와 결합하여 착색

되는 유색물질만을 가리키고, 물 또는 기름에 녹지 않고 가루인 채로 물체 표면에 투명

하지 않은 유색막을 만드는 소위 안료와 차별되는데, 물체에 따라서는 같은 유색물질인

색소가 염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안료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향제용 색소는 유성이므로 석고방향제에 사용하실 경우 올리브 리퀴드와

더불어 사용하셔야 하고, 프레이그런스 오일과 물의 혼합 과정에서 섞어주셔야 한다는

점도 같이 기억하시면 더욱 안정적인 색소 투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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