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레의 저주/목록

펠레의 저주들을 모아놓은 목록

1 1966 FIFA 월드컵 잉글랜드

"우리는 우승을 하기 위해 왔으며 쥘 리메[1]는 브라질의 영광을 지켜줄 것이다."
브라질이 전 대회 우승국 1라운드 탈락이라는 역대 최악의 수모를 당함.
▷ 펠레는 상대팀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와 고의적인 태클로 인한 부상으로 이 대회 직후부터 1년간 선수 생활을 하지 못했다. 심지어 공을 소유하지 않은 채 그냥 가만히 서있는데도 태클이 들어올 정도였다.

저주의 첫 번째 대상은 다름아닌 자기 자신과 조국이었다. 이게 진짜 저주인 이유는 브라질이 이 월드컵만 우승했으면 월드컵 역사상 전무후무한 3연속 우승을 달성할 뻔했기 때문이였다. 그래서 펠레의 저주 중에서도 이게 제일 크다. 사실 이 건만 살펴봐도 펠레의 저주가 억지라는 걸 알 수 있다. 월드컵에서 연속 우승한 팀이자 당시 최강팀의 에이스로 세계 최고의 선수인 그가 대표팀 성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우리는 우승하기 힘들 거임' 하겠는가? 당시 아무리 팀의 분위기가 그다지 좋게 흘러가지 않다고 하더라도 대외적으로는 어느 정도 호기 있는 발언을 하는 것이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니다. 당연한 거다.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그 라인업으로 개죽을 쑨다 해도 헝가리에게 3대1로 지면서 북한보다 종합순위 낮은건 심각한데? 62년과 마찬가지로 펠레가 월드컵 도중 부상으로 시즌 아웃 당해서 망한 건 저주라 할 수 있지...

브라질로 귀국 후 펠레는 다음 월드컵에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출전했고[2] 브라질은 펠레의 활약에 힘입어 최초의 3회 우승을 달성하며 쥘리메컵을 영구 소유하게 된다.

2 1974 FIFA 월드컵 서독

"전력이 수직상승한 아르헨티나가 결승에 진출할 것이다."
네덜란드에 4대0으로 대패하는 졸전 끝에 아르헨티나 8강에서 탈락.

3 1978 FIFA 월드컵 아르헨티나

"독일이 가장 강력하며 페루의 도전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 두 팀 모두 8강 탈락. 특히 페루는 브라질에 3대0, 아르헨티나에게 6대0으로 대패.

4 1982 FIFA 월드컵 스페인

"브라질은 사상 최강이다. 적수가 될 팀은 전 대회 우승국 아르헨티나이다. 개최국 스페인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 세 팀 모두 2차 조별리그에서 탈락. 2차 조별리그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가 한 조였다는 것이 문제였다. 물론 브라질은 1차 리그에서는 잘했다. 하지만 2차 리그에서 이탈리아에게 덜미를 잡히고 그대로 떨어졌다. 그리고 그 이탈리아는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5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

"프랑스잉글랜드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의 대회 2연패도 가능성이 높다."
▷ 프랑스는 4강까지 갔으나 나머지 두 팀은 탈락.[3][4]

6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루벤 소사, 프란체스콜리가 앞장서는 우루과이, 개최국 이탈리아가 결승에서 격돌할 후보이다."
우루과이대한민국에게 경기 끝나기 직전 간신히 골을 넣어[5] 조 3위로 16강에 턱걸이하는 졸전 끝에 16강에 양팀이 만나는 우스운 상황 연출. 승리한 이탈리아 역시 4강 탈락.

7 1994 FIFA 월드컵 미국

펠레의 저주가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된 대회. 그리고 이 때부터 역(逆)저주가 나온 것도 특이사항.

"콜롬비아가 우승 후보 1순위[6][7]이며 독일의 2연패 가능성도 매우 높다. 브라질은 자격이 없다."
▷ 콜롬비아 1라운드 탈락, 독일도 8강에서 탈락, 브라질 우승.[8] 추가로 자살골을 넣고 말았던[9] 콜롬비아의 선수 에스코바르가 귀국 후 나이트클럽에서 팬에게 피격당하는 불행한 사건도 있었다. 비록 발데라마와 이기타 등이 있기는 했지만 그 전까지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적이 없었던 콜롬비아를 과감하게 우승후보로 찍었으나 조별예선 탈락끝에 에스코바르의 횡사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면서 전 세계 사람들에게 펠레의 저주를 각인 시킨 최고의 임팩트를 남긴 예언이 되고 말았다. 사실 이 이전의 예언이나 이 이후의 예언들은 이 때의 임팩트를 기반으로 끼워 맞추기 식으로 만들어낸 수준. 그 이전에는 펠레가 틀린 예측을 해도 이렇게까지 주목을 받지는 못했다. 예측이야 누구나 다 하는 거고 펠레말고도 틀린 예측을 내놓은 유명인도 많으니까. 괜히 펠레가 "난 맞는 말도 했는데 틀린 것만 찾아서 뉴스로 만든다"고 투덜 거린게 아니다.

8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브라질의 대회 2연패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고 스페인도 유력하다."
▷ 스페인 1라운드 탈락, 브라질은 준우승으로 우승 좌절.

9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브라질 대표팀은 1라운드조차 통과하지 못할 것이다."
▷ 실제로 그때 브라질은 지역 예선에서의 부진으로 인해 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간신히 진출한 본선 경기에서는 승승장구하며 결국 우승.[10]

"트리스탄[11]은 세계 최고의 선수다."
▷ 트리스탄 부상. 그 후 막장화.

"황선홍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을 것이다."
▷ 대한민국의 조별예선 첫 경기 폴란드 전에서 황선홍이 감각적인 왼발 슛으로 선취골을 얻어내자 KBS 기자들에게 내뱉은 말. 알다시피 황선홍은 그 다음 경기인 미국전에서 눈두덩이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대회가 끝난 후에는 은퇴했다. 물론 당시 황선홍은 30대 중반이었고 대회 전부터 이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고 선언한 상태였지만... 그런데 감독으로 대활약하면서 진짜 몸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기세를 보이고 있다. 황선홍에 대해 '선수'라는 단어를 쓰지 않아서 그런듯. 그럼 이건 맞췄으니 빼야되는거 아닌가

"프랑스는 아마도 월드컵의 승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4년 전과 거의 같은 멤버이며 그때보다 공격진은 더욱 좋아졌다. 지단은 개인적으로 세계의 넘버원이다."
지단은 대한민국과의 평가전에서 부상. 프랑스는 무득점으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함.[12]

"카메룬은 90년 이탈리아 월드컵 8강 진출 이래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십분 앞당겼다. 이번 대회가 그 시점이 될 것이다."
▷ 최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를 겨우 1대0으로 잡고 조별리그에서 탈락.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을 것이다."
▷ 두 팀 다 1라운드 탈락. 특히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의 시뮬레이션 액션에 걸려 당한 페널티킥으로 그 경기에서 패한 것이 원인이 되어 탈락.

FIFA 100에는 이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제외시켰다.
▷ 이것은 오히려 클로제가 펠레의 축복을 받은 꼴. FIFA 100에서 제외된 클로제는 그 이후 두 개의 월드컵에 출전해서 골을 마구 집어넣었고 특히 2006년 월드컵에서는 득점 기계로 악명 높은 에르난 크레스포를 제치고 득점왕을 수상했다. 결국 월드컵 역사상 2번째로 골을 많이 넣은 게르트 뮐러와 동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침내 2014년 월드컵에서는 호나우두와 같은 월드컵 사상 개인 통산 최다득점인 15골을 기록한 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한 골을 더 넣으며 16골로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반면 펠레는 클로제를 FIFA 100에서 제외시키면서 다른 듣보잡 선수들을 상당수 FIFA 100에 포함시켰는데 그들 대부분 빛을 보지 못했다. 특히 세네갈의 경우 2006년 월드컵과 2010년 월드컵에 연달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하여 엘 하지 디우프는 FIFA 100에 뽑히고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포르투갈 또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 1라운드 첫 경기에서 미국에서 패한 후, 두번째 폴란드전에서 승리를 거두었지만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에게 패해 탈락

"중국이 2002 월드컵에서 16강에 진출할 것이다."
▷ 1라운드 3전 전패 0득점 9실점으로 광탈.[13]

"독일은 건재하긴 하지만 과거보다 퇴보했다."
▷ 최약체인 사우디를 8대0으로 대파하고 조1위로 조별리그 통과, 그리고 준우승. 물론 이 당시 독일은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우승후보 취급도 못받았던 팀이라 펠레 말고도 이들이 결승까지 갈 거라 예상한 이들은 드물었다.

"이탈리아는 강팀이다. 월드컵 3회 우승이 그 사실을 입증한다. 이탈리아와 함께 16강에 진출할 팀은 크로아티아가 될 것이다."
▷ 이탈리아 16강에서 한국에게 역전패당하여 탈락, 크로아티아 또한 1라운드 탈락.

"엄청난 자신감에 차있는 한국이 결승에 올라 브라질과 맞붙을 수 있다" 안돼
▷ 대한민국이 계속 승리를 하자 펠레가 대한민국과 독일의 4강전에서 앞서 요코하마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했던 말. 이 말을 한 후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펠레를 죽이려 했다(...) 결국 대한민국은 독일에 0:1로 패배해 결승 진출이 좌절. 그나마 터키와 3, 4위전은 붙었으니 아주 쪽박은 차지 않았다.

10 유로 2004

대회 초기 "프랑스는 2002년의 아픔을 딛고 우승할 것이다."
▷ 8강에서 그리스한테 0:1로 패하고 탈락. 오히려 그 그리스가 우승을 차지.

"루니의 플레이를 보는 것은 환상적인 일이다. 루니의 플레이를 보는 관중이나 그라운드에서 뛰는 루니나 모두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루니는 새로운 내가 되고 있는 귀중한 존재이다."
▷ 루니 부상. 잉글랜드, 8강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베컴런던 대공황슛이 나오며 좌절.

루니의 부상 포스터에 펠레가 빨리 나아달라는 기원과 함께 사인을 함.
▷ 루니는 부상이 심해 3개월 정도 경기에 나올 수 없었음.무슨 원한이라도 있나?

11 2004 아테네 올림픽

"그리스 축구팀은 유로2004 우승팀으로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다. 그리스와 더불어 멕시코가 8강에 올라갈 것이다."
▷ 그리스 1무2패로 개발살. 멕시코도 그리스와의 마지막 경기를 이기며 8강 갈 뻔하다가 말리가 대한민국을 3:0으로 이기다가 3:2로 따라잡히더니 그 유명한 탐부라의 자책골 사건으로 3:3 무승부가 되면서 그 두 팀에 밀려 탈락. 같은 해 열린 유로 2004에서 이탈리아가 1승2무를 거두고도 스웨덴덴마크의 2:2 무승부에 그만 탈락하고 말았는데 공교롭게도 그와 비슷한 상황이 여기서도 또 나온 것이다. 참고로 이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가 우승하고 금메달을 따갔다. 대한민국은 이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간 파라과이를 8강에서 만나 꺾였다.

12 2006 FIFA 월드컵 독일

"우승 후보는 브라질, 프랑스, 독일, 한국"
한 독일 기자가 우승 후보를 묻자 한 말. 한국은 2002년에 이어 2006년에도 축구인들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 영원한 축구 강국으로 떠오를 것 같다고 한 말이었다. 하지만 브라질은 프랑스에게 8강 탈락, 독일은 이탈리아에게 4강에서 패배, 프랑스는 결승에서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에게 패배. 그리고 한국은 비록 이때 잘 해나가긴 했으나 스위스에게 패배하여 조별리그를 탈락하였고, 이후 영원한 축구 강국은커녕 8년후 브라질 월드컵에서 2000년대 이전 승점자판기 시절로 역행하는 막장 팀이 됐다.

"한국은 무난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할 것이다."
▷ 이 대회에서 한국은 원정 월드컵 첫 승을 했지만 결국 스위스와 프랑스에 밀려 1라운드 탈락을 하게 된다. 그리고 한국팬들은 4년 전처럼 펠레 욕을 엄청 해댔고, 펠레와 인터뷰 했던 MBC를 가루가 되도록 깠다.과연 축까방송 MBC답다

"아르헨티나의 부활을 예견하며 무엇보다 캄비아소는 인상적인 선수다."
▷ 아르헨티나는 홈팀인 독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끝에 승부차기로 탈락. 마지막에 승부차기 실축을 캄비아소가 했다. 다른 의미에서 인상적이긴 했네

"결승에서 맞붙게 될 팀은 독일과 포르투갈."
▷ 준결승전을 앞두고 한 발언. 결국 이 둘은 3,4위전에서 만나게 된다(...).

13 유로 2008

"라울이 있는 스페인이 우승할 것."
▷ 라울이 없는 스페인이 우승.[14]

14 2009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1라운드 B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가 브라질에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 브라질에 3대 떡으로 개관광당하고 1승 2패, 그리고 나머지 두 팀(미국, 이집트)과 똑같이 1승 2패로 동률인 상황에 골득실과 다득점에서 미국에 밀려 광탈.

15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세네갈카메룬[15]은 8강밖에 못 갈 것이고 나이지리아는 결승에 간다."
▷ 세네갈은 아프리카 지역 1차 조별 예선에서 이미 탈락. 카메룬은 네덜란드, 일본, 덴마크에 모두 패하며 월드컵 본선 32개국 중 첫 탈락 확정국이 된 데다가 포르투갈에게 0-7로 양민학살 당한 북한을 제외하고 31등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역시 1무 2패, 3득점 5실점의 저조한 성적으로 결국 탈락.

"마라도나는 감독 경험이 부족할 것이다. 지역 예선 통과도 어려울 것이다."
▷ 엄청 고전하고 한때 위기에 몰리긴 했지만 어쨌든 지역예선 통과. 그리고 전승으로 8강까지 진출.

2009 컨페드컵 직후 "이탈리아의 광탈은 당시 정상적인 전력이 아니었던 탓이다. 그들은 원래부터 항상 강팀이며 본선에서 그들을 이기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1년 뒤 월드컵 본선에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파라과이와의 첫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당시 최약체로 평가되던 뉴질랜드한테도 1-1로 간신히 비기면서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게 광탈 위기에 몰리더니 첫 출전한 슬로바키아한테 2-3으로 깨지며 2무 1패. 컨페드컵보다 더 초라한 성적으로 결국 광탈. 8년 전 프랑스와 같은 전철을 밟고 말았다.

"마라도나는 월드컵에선 강해질 것"
▷ 1월 17일 발언. 어쩐지 말을 바꾼 것 같지만(...) 나이지리아와 함께 한국의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펠레의 저주가 계속되어 마막장의 행보가 이어지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이후 다시 마라도나에 대한 평가를 바꿨다. 그런데 펠레의 이 말 한마디로 인하여 마라도나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아르헨티나는 8강에서 독일에게 0:4라는 이 정도 클래스의 팀끼리의 대결답지 않은 점수를 내며 패배했다.라이벌지우개

"잉글랜드는 4강에 진출할 것"
웨인 루니가 날아다니는 활약을 하지만 이번에도 뻥글랜드 잉글랜드는 무관의 세월을 보낼 것 같다. 안습... 예선에서도 알제리무재배가 되는 등 1승2무로 좀 어렵게 16강을 진출했는데 16강 상대가 전통의 라이벌 독일. 초반부터 업슨의 실책으로 내리 두 골을 내준 잉글랜드. 실책 제공자였던 업슨이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하고 램파드가 때린 슈팅이 골대를 맞고 라인 안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극적인 동점이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마치 잉글랜드가 광탈하길 기다렸다는 듯이 주심은 램파드의 골을 인정하지 않았고 그 후 두 골을 더 실점해 4:1로 처참한 패배를 거두며 잉글랜드는 16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리오넬 메시는 클럽에서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FC 바르셀로나에서 가공할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에서는 별 활약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 펠레의 마라도나 칭찬으로 급방긋하던 한국 축덕들은 이 발언으로 좌절 중이다. 그리고 역시나 메시는 골은 못 넣고 있어도 상대팀의 수비진을 농락하며 광활한 공간을 동료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이 예언이 이렇게 적중되었다. 8강 독일전이 실시되는 하루 전에 지독한 몸살에 걸려 결국 8강 독일전은 최악의 몸을 이끌고 출전했다. 게다가 그동안 아르헨티나 수비의 절반 이상 차지했던 월터 사무엘도 이날 경기를 결장했다.

"아르헨티나에 대해 "지역 예선에서의 불안한 모습은 어느 정도 발전했지만 여전히 효율적인 면에서 단합되지 못했다" 고 발언."
▷ 6월 11일자 기사. 으아니 챠!! 결국 나이지리아를 1:0으로 이기고 한국마저도... 그리고 한국 팬들은 또...

브라질의 카카(28. 레알 마드리드)와 호비뉴(26. 산토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23. 바르셀로나)를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로 지목
▷ 6월 11일자 기사. 역시 말이 바뀐 것 같지만 뭔가... 메시는 리그에서의 무리로 제 컨디션이 안 나올 것이라는 팀 닥터의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0골로 8강에서 탈락. 카카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긴 했지만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16강에서는 어시스트를 올렸지만 결국 브라질이 8강에서 좌절...

"이번 남아공 월드컵 B조에서는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가 16강에 오를 것이다."
▷ 6월 11일자 기사. 둘 중 아르헨티나는 올라갔지만 나이지리아는 떨어졌고 그 자리는 결국 한국이 대신했다.

"마라도나는 돈 때문에 감독을 맡은 인물"
▷ 6월 15일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전을 앞두고 발언. 결국 아르헨티나의 4-1 완승(...)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3전승으로 16강. 하지만 이후 아르헨티나는 그리스를 2-0으로 승리하며 한국을 16강에 올려놓았다.

"이번 월드컵은 아프리카 팀들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다."
▷ 개최국 남아공 및 카메룬, 나이지리아,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모두 줄줄이 탈락.그나마 가나호주가 세르비아를 잡아주는 덕분에 아프리카에서 유일하게 토너먼트 진출했다. 16강에서 연장 접전끝에 미국을 꺾고 8강에 올라갔지만 우루과이에게 역사에 길이 남을 통한의 패배를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독일 가운데 한 팀이 우승할 것."
▷ 6월 28일 연합뉴스 보도. 참고로 아르헨티나와 독일은 8강에서 맞붙을 예정이므로 둘 중의 하나는 절대 우승할 수 없다. 그리고 브라질은 8강 탈락.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독일에게 4:0으로 대패. 8강 탈락. 거기에 준결승에서 독일은 스페인에 1:0으로 패하여 그의 저주는 아무도 피할 수 없음을 증명하였다(?)

16 2012 런던 올림픽/축구

"런던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일본이 승리할 것." 고마워요! 펠레!
▷ 2012년 8월 10일, 펠레가 런던에서 중국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발언했다. 이때 그는 "중국 축구가 2016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것" 이라며 덕담을 했지만 발언 이후 벌어진 한일전에서 일본은 2골을 먹고 목메달을 수상했으며, 중국 축구 팬들은 2016년에도 올림픽 진출은 다 틀렸다고 멘붕.
흑마법사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자 배구에서는 저렇게 말한 대로 되었다. 안습 펠레는 축구니까 축구가 아닌 배구는 저주가 적용되지 않을지도 내부에 그 축복을 제압한 존재가 있었으니까
그리고 3년 6개월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A조에 속한 중국은 결국 조별예선 3전전패로 올림픽에 진출 하지못했다.중국축구,리우 올림픽 진출 실패시리아는 가볍게 이길줄 알았는데.....1:3 으로 졌네... 근데 여자축구는 진출했다.

"지금 브라질 대표팀은 굉장히 훌륭하다. 네이마르는 정말 뛰어난 선수. 이번에야말로 첫 금메달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
▷ 2012년 8월 10일,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펠레가 브라질이 우승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브라질의 전력은 역대 최강, 본선진출국 가운데 가장 뛰어났다. 애초에 스페인이 너무 빨리 광탈당하는 바람에 뻥글랜드 UK가 된 영국과 더불어 유력 우승후보였다. 게다가 조별 예선과 본선에서 무시무시한 실력을 선보이며 연승행진을 벌였고 영국팀이 한국에 발목을 붙잡혀 탈락해서 유럽이 완전히 전멸하는 바람에 무난히 결승에 진출했다. 게다가 결승 상대는 영국도 아니고 멕시코.

하지만 펠레의 저주는 브라질보다 강했고 결국 브라질은 멕시코에게 2:1로 패배했다. 그리고 기자들은 펠레의 저주를 기사 제목에 달아주었다.

17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일본은 얕잡아볼 수 없는 팀"
▷ 2013년 6월 13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펠레는 일본에 대해 "좋은 팀인 만큼 얕잡아봐서는 안 된다" 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패가 예상된다 게다가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어 얕잡아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일본 해외파는 끝났다 기사. 이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다

이 저주가 통했는지 일본은 브라질에 0-3으로 발렸다(...)

그리고 아시아 팀들 중 한국과 북한에게 패배한 이탈리아에게 3-4로 역전패하여 탈락했다(...) 이탈리아전에서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서 혼다 케이스케(CSKA 모스크바)가 성공시켜 선취골을 얻었고 카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리슛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전반 종료 직전 다니엘레 데 로시가 만회골을 넣었고 우치다 아츠토(살케04)의 자책골로 동점을 이뤘으며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헌납(...)해서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카자키가 동점골로 추격했지만 이탈리아의 세바스티안 지오빈코가 결승골을 넣음으로서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이 경기에서 일본은 혼다, 가가와를 위시한 해외파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자살골과 페널티킥을 헌납해서 경기를 말아먹은 것도 해외파다. 즉, 펠레의 저주는 완벽하게 성공했다고 봐야 한다(...) 요미우리 신문 매국노 확정

그리고 예선 최종전에서 브라질은 이탈리아를 4-2로 누르고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도 2위로 4강에 진출했으며 멕시코는 2-1로 누르고 조 3위를 차지했다.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가 한 골을 넣었으나 그는 경기 종료 직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함으로서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정말로 일본 해외파는 끝났다 이것으로 일본은 3패를 기록했고 펠레의 저주는 100% 성공했다(...)

18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2014년 월드컵 우승후보는 스페인과 독일"
▷ 결론만 보자면 반은 맞았다. 2013년 6월 5일 기사에 따르면 우승 후보는 스페인과 독일이라고 언급했으며 확인사살... 인줄 알았는데 놀랍게도 4강전에서 독일이 브라질을 광탈시켰다. 지못미. 허나 결승전에 올랐지만 우승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근데 우승했잖아!? 브라질이 우승하기 위해 스페인을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했다. 피하기는 피했다. 스페인이 조별예선 2연패+5:1로 po광탈wer했으니까

그런데 펠레가 우승후보라고 지목한 스페인과 독일은 조추첨부터 말썽이다. 스페인은 지난대회에서 결승에서 만난 네덜란드가 들어와버렸고 거기에 남미에서 고춧가루를 뿌리고 다니는 칠레까지 편성되었다. 스페인이나 네덜란드 등의 경우는 이 조에서 16강에 진출하는 팀들 중 하나 가 16강에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또한 독일 역시 각 대륙별 강팀들을 골고루 만나버렸다. 유럽의 강팀 포르투갈, 북중미의 강팀 미국, 아프리카의 강팀 가나. 지난대회와 비교하자면 꽤 많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가나는 동일하지만 세르비아보다 훨씬 쎈 포르투갈, 호주보다 훨씬 쎈 미국이 걸리고 말았다. 스페인이나 독일이나 16강이야 기본으로 통과하긴 하겠으나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게다가 스페인과 독일은 노령화가 심각한 팀. 스페인의 푸욜이나 독일의 클로제는 내일모레 40살로 평균연령을 높이는 주범들이고 노령화는 독일쪽이 더 심각한데 람과 슈바인슈타이거 등은 이미 30살을 넘겼다. 게다가 포돌스키도 거의 30살 다됐다.

게다가 메시와 호날두를 극찬했다(...) 2013/2014 라 리가 시즌이 암울해지고 있다 네이마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서 큰 선수 차기 즐라탄 로 성장할 것이라고 단언했다.그리고 8강에서 허리가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었다 또한 루카스 모우라, 오스카에게도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유망주였습니다 이번 예언 저주 이 얼마나 적중할지는 미지수. 기사.

공교롭게도 메시, 호날두 두 선수 펠레가 위의 저 발언을 하기 전에 펠레의 저주(?)스런 상황을 겪었다. 부상 안 당하기로 유명하던 메시는 생제르맹전에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뮌헨전엔 나가지도 못한 채 팀 바르샤는 대패를 당하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뮌헨에게 넘겼다. 호날두의 경우는 리그 우승, 챔스 우승은 물론 슈퍼컵마저 AT 마드리드에게 지면서 우승을 놓치는 바람에 졸지에 무관의 시즌을 맞았다. 하지만 펠레가 말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니까 저주랑은 상관 없을 듯 하지만 호날두는 독일 : 포르투갈 전에서 한 골도 성공 시키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봐야만 했다. 게다가 해당 경기 이후로는 부상 재발로 월드컵 아웃이 의심되는 상황.

13/14시즌 아르헨티나는 일찌감치 지역예선 1위를 확정짓고 월드컵 티켓을 손에 쥐었으며 메시는 남미 예선 공동 최다 득점자가 되는 등 무난하게 활약했지만 생제르맹 전에서의 부상 재발이 문제. 부상이 다시 재발하면서 셀틱전에서 결장하게 되었다. 호날두는 챔스 등에서는 순항하는 중이지만 월드컵 쪽이 영 말썽이라 아르헨티나와 달리 조 1위나 자력 진출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할 수준. 지역예선에서 약체 이스라엘과 물고 물리는 접전을 벌이고 포르투갈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되는 러시아에게도 조 1위 자리를 빼앗기는 등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 거기에 소속팀 레알은 최근 안팎으로 문제를 겪고 있으며 팀 동료인 외질과 이과인이 방출되는 아픔까지 겪었다. 게다가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이게 웬걸? 같은 조에 독일, 미국, 가나가 걸려 버렸네. 포르투갈로서는 지난 대회에 이어 또다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해야 할 판이다.

같은 내용의 뉴스가 또 다시 나오고 이번엔 브라질까지 같이 엮이게 되었다. 또한 브라질은 1950년의 전철을 밟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본문

그런데!! 한국시각 14일 오전에 열린 B조 조별예선 스페인vs네덜란드의 경기에서 그가 우승후보로 뽑은 스페인이 네덜란드에 무려 "1:5" 라는 스코어로 떡실신당하고 19일에 열린 칠레와의 경기에서 0:2로 털리며 광탈 확정(...) 그리고 다음 총구는 칠레로 향하게 되는데... 독일은 이미 결승에 올라갔으나, 펠레의 저주가 이번에도 적중한다면 우승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독일은 연장 후반에 SUPER MARIO!!!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결국 1-0으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한마디로 결승에서 펠레의 저주를 깼다!

"알제리 브라질 월드컵서 목표 성취할 것"
▷ 한국과 같은 조인 알제리가 이변을 일으킬 것이라 예측했다. 기사. 덕분에 누리꾼들은 벌써 평소답지 않게 '감사합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었는데...

그런데 이 말 하고 펠레가 이걸 번복했었다. 알제리는 경험이 없는 팀이라고 평가절하한 것. 기사 결국 나중에 발동된 펠레의 축복(?)의 힘이 더 컸는지 알제리는 16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 따위보다는 칠레가 넘사벽으로 잘하는 팀."
▷ 2014년 3월 5일에 일제히 치뤄진 평가전에서 루마니아와 졸전끝에 비긴 아르헨티나는 가망성이 아예 없는 팀으로 일축한 반면 독일과 박빙의 승부 끝에 패해서 독일이 진땀승을 하게 만든 칠레는 남미 최강으로 발돋움할 강팀이라 극찬했다. 기사.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칠레가 결승에 진출해서 브라질을 위협할 강팀이라는 발언까지 함으로서 확인사살 크리. 이런 발언이 나온 경위는 2014년 3월 5일에 치루어진 평가전 때문인데 칠레는 FIFA 랭킹 2위인 독일과 박빙의 승부끝에 독일에게 개고생을 시키고 0-1로 겨우 패한 반면 아르헨티나는 2014년 월드컵 지역예선에서조차 탈락한, 그것도 별로 강호도 아닌 그리스에게 밀려 탈락한 루마니아를 상대로 고전끝에 비긴 탓이다.[16][17] 참고로 그리스 역시 같이 평가전을 했는데 상대는 대한민국이였다.[18] 이 때 그리스는 대한민국에게 또다시 0-2로 쳐발렸다.
그런데 칠레는 이 발언 이후 결승이 아닌 16강에서 만나 브라질을 승부차기까지 갈 수준으로 위협했으며, 골대 불운 등이 겹치면서 16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그런데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했다. 당연히 준우승팀이 16강 진출팀보다는 넘사벽으로 잘하는 팀이므로, 펠레의 저주는 성공했다(...)

"아르헨티나 따위는 조직력도 영 좋지 않고 완전히 개판인 팀이며 아르헨티나의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메시와는 달리 완전히 3류 선수다.."
▷ 2014년 3월 11일 펠레는 아예 본격적으로 작정하고 아르헨티나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겼다. 2014 브라질 월드컵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프랑스 파리를 방문 중인 펠레는 11일 AFP통신 인터뷰에서 본격 아르헨티나 까기에 들어가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온 힘을 다해 아르헨티나를 깠다. 특히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이 메시를 전혀 뒷받침해주지 못한다며 아르헨티나 축구팀이 개판인 이유를 설명했다. 기사 거기에 우승 가능성이 있는 팀에 대해서는 끝내 아르헨티나를 언급하지 않았다. 그런데 오히려 바르셀로나가 7년만에 최악의 기록을 달성하고 말았다. 2013-2014 챔피언스리그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1무1패(1-1, 0-1)를 거두는 바람에 7년만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펠레의 축복 저주가 어김없이 발동된 탓인지 아르헨티나는 준우승을 했으며, 메시 또한 지난 월드컵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며 팀의 승리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고 있는 중이다. 물론 펠레가 지적한대로 아르헨티나의 조직력이 좋은편은 아니나, 어쨌든 메시만큼은 3연속 골 기록에 4연속 MOM, 그리고 골든볼을 따는 등 3류 선수따위와는 전혀 다른 본인의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잉글랜드는 무시당할 팀이 아니다. 잉글랜드는 1966년과 같은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개막 직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펠레는 잉글랜드에 대해 조별리그를 통과는 물론 우승까지 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잉글랜드 팬들은 안 그래도 조편성 망했는데 광탈 확정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니나다를까 조별예선 첫 경기부터 이탈리아를 상대로 1:2 패배, 이어서 우루과이에게도 1:2로 패배했다.(…) 그리고 코스타리카가 이탈리아를 꺾으면서 D조에서 첫번째로 탈락 확정. 심지어 코스타리카 상대로도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하고 돌아가게 되었다.

"현 최강은 독일-네덜란드"#
▷스페인 광탈 이후 펠레는 우승후보를 네덜란드로 번복했었다. 결국 네덜란드는 준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아르헨티나에게 패하여 결승진출 실패. 그나마 독일이 펠레의 저주를 깨고 우승했으니 다행인가?

"브라질의 우승을 확신한다."#
"브라질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공격보다 수비가 더 강한 팀이 될 것"#
"브라질은 네이마르 없이도[19] 우승할 수 있다(...)1962년 칠레 월드컵[20]을 기억하라"#
고만해, 미친○아!

그렇게 펠레는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자기 조국에 열심히 저주를 걸더니, 기어이 대박을 터뜨렸다...(...) 월드컵 조추첨이 끝나자마자 결승 진출팀을 예측하는 발언을 했는데 하필이면 조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조국의 결승 진출을 예언하여 누리꾼들은 난리법석이 났다. 때 마침 올해 컨페드컵 우승팀도 브라질... 공교롭게도 8강에서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네이마르가 척추골절 부상을 당했다. 그리고 16강과 8강 경기에서 치아구 시우바의 경고가 누적돼 4강전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그렇게 네이마르와 시우바가 빠진 브라질은 7월 9일 결국 독일에게 1-7이라는 경이적인 스코어로 대패했다. 특히 펠레가 높이 평가한 수비진은 미네이랑의 비극을 연 주된 역적으로 봐도 될 정도로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탈탈 털렸다. 이쯤되면 수니가뿐만 아니라 펠레 성님도 외국으로 망명을 해야할 판이다. 독일에게도 저주 내렸는데? 브라질은 이 경기에서 기록이란 기록은 안 좋은 방향으로 경신했다. 역대 개최국 최다 점수차 패배,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다 점수차 패배, 브라질 축구 역사상 80년 만에 한 경기 7실점, 브라질 홈 무패 행진 62경기(43승 19무)에서 마감,[21] 월드컵 역대 3번째 전반전 5골 차, 21세기 들어 유지해 오고 있던 '단일 대회 5실점 미만' 행진 중단 등등 아주 화려하다. 독일은 이 경기를 통해 브라질을 상대로 브라질을 제치고 월드컵 통산 최다 골 기록을 수립했다.[22] 또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는 이번 경기에서 역대 월드컵 통산 16골의 위업을 달성했는데, 브라질의 호나우두[23]가 가지고 있던 역대 월드컵 15골 기록을 뛰어넘었다. 그것도 호나우두가 직접 보는 눈앞에서(...).# 마지막으로 토니 크로스는 개인 최단시간 2득점(69초)기록을 갱신까지했다

이 경기는 펠레의 저주가 겹치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증명을 해 준 경기라고 할 만하다. 물론 자기 조국이 결승 진출 실패할 거라 말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느냐만(...) 아무 말 안하면 반이라도 가지... 기억력이 좋은 브라질 축구 팬들은 1994년 미국 월드컵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펠레가 퍼부었던 저주가 몹시 그리울 듯하다. 그리고 네덜란드와 치룬 3,4위전에서조차 시우바가 돌아왔음에도 불구하고 답이 없는 수비력, 그보다도 더 답이 없는 공격력을 보여주며 0-3으로 완패하였고, 14점으로 최다 실점을 기록한 팀으로 남으면서 이번 대회를 마치고 말았다.

지난 대회에 문어 파울보다 못하다는 조롱을 듣고 분노하셨는지, 독일 빼고는 전부 펠레의 저주에 휘말려 날아갔다(...)

19 유로 2016

펠레, "포르투갈 유로 우승 못한다."

▷ 하지만 2016년 7월 7일 현재 포르투갈은 펠레의 축복(...)으로 결승전에 진출했고, 7월 11일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에 터진 에데르의 결승골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더불어 호날두에게도 "그는 메시와 근접해 있다. 둘 다 대단한 선수인 것은 사실"이라면서 저주를 걸었는데, 그 때문인지 호날두는 결승전 초반 부상당해 전반 26분에 교체돼버렸다.

"독일은 다시 우승하게 될 것."

▷ 독일은 토너먼트의 강자답게 4강까지는 올라왔으나 프랑스한테 발목을 잡히며 결승 진출을 놓치게 되었다.

"잉글랜드는 이번 유로에서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

▷ 펠레가 잉글랜드 경기를 보고 잉글랜드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유망한 선수들이 즐비하며 그 중 맨유의 선수가 있으므로써 우승할 자격을 지녔다고 말했는데.... 16강에서 약체로 인정받던 아이슬란드에게 광탈할 수준으로 털리는 동시에 극찬을 받던 이 두 선수와 함께 모든 선수단이 전체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평점 0점을 받는 등 엄청난 혹평을 듣게 되었다. 그나마 래시포드만큼은 그의 가능성을 짧은 시간동안 잘 보여주었다. 웨인 루니는...

20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브라질이 우승할 것이다."
▷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독일에게 1:7이라는 경이적인 점수로 멸망한 직후에 발언했다. 베스트 댓글이 압권이다. "죽기 전에 한 번은 맞추고 싶은 듯"(...)[2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 믿어."
75살 펠레가 생일을 맞아서 이런 발언을 하였다(...) 펠레의 저주가 발동되면 가뜩이나 분위기가 안 좋은 브라질 대표팀인데 월드컵 예선에 탈락할 수도 있을 것이다(...).브라질 안습

21 그 외

니키 밤비는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것이다.
근데 니키 밤비가 누구죠?[25] 월드 클래스는 커녕 월드컵 대표팀에도 못 들어갔다.

"2000년이 지나기 전 아프리카 국가 중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팀이 나올 것이다."
2014년까지 아프리카 팀 중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팀은 카메룬과 세네갈, 그리고 가나 뿐. 더군다나 그마저도 이 카메룬, 세네갈, 가나 중에 준결승에 올라간 팀은 한 팀도 없다. 가나가 준결승에 올라갈 뻔했으나... 펠레 버프를 제대로 받은 우루과이의 手아레스가 손으로 슈팅을 쳐내고 퇴장당한 뒤(...) 가나에게 주어진 페널티킥을 가나의 에이스 아사모아 기안이 크로스바를 맞추는 실축을 저지르며[26] 바로 연장전이 끝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이 승부차기에서 무슬레라는 신기의 선방으로 가나를 탈락시키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 덕분에 월드컵이 끝나자 우루과이는 FIFA 랭킹에서 거진 20계단 가까이 상승했다. 월드컵이 끝난 그 달의 FIFA 랭킹에서 우루과이는 잉글랜드보다도 등수가 높았다. 그리고 그 우루과이는 얼마 후 FIFA 랭킹 2등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2014년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팀이 독일(유럽), 아르헨티나(남미), 네덜란드(유럽), 브라질(남미), 콜롬비아(남미), 코스타리카(북중미), 프랑스(유럽), 벨기에(유럽)로 아프리카에서는 우승은 커녕 되려 아무도 8강에 못올라갔다.

"니 람프티는 새로운 펠레로 등극할 것이다."
가나의 축구선수로 91년 19세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꺾고 우승으로 이끈 선수이다. 그후 93년까지 잘했다가 X망. 뚜렷한 행적을 남기지 못하고 팀만 옮겨 다녀 저니맨이라는 별명만 붙었다. 덤으로 자신의 아이까지 사망하고 말았다.

"안정환은 내가 본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요한 크루이프를 보는 듯 했다"

▷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남긴 말로 추정. 안정환이 실력은 물론 멘탈 그리고 외모까지도 모두 가진 선수였다는 것은 유명하다. 하지만, 2002 월드컵 이후 그의 프로 선수로서의 경력은 완전히 꼬여버린다. AC 페루자의 구단주의 이해할 수 없는 기행으로 팀에서 쫓겨나는 것도 모자라 빚더미에 앉게 되는 것을 시작으로, 이탈리아인들이 현지에 있는 그의 집을 폭도들이 부순 것도 모자라 마피아들에게 살해협박까지 당하고,[27] 그 빚을 청산하기 위해 더 좋은 유럽팀으로 갈 수 있었음에도 J리그의 시미즈 S펄스에 이적하고[28], 시미즈에서는 축구할 때를 제외하고는 외향적인 성격이 아님에도 사실상 강제로 연예인 생활을 해야했으며, FC 메스에서는 팀 전력 자체가 안습했고, '2006 독일 월드컵을 위해 독일 팀에 이적하여 현지에 적응하고 있으면 국가대표로 뽑아주겠다'는 핌 베어벡의 말 때문에 원치도 않았던 독일 프로팀 MSV 뒤스부르크으로 이적을 하고, 에이전트사의 미숙함때문에 6개월 간 무직생활을 하다가 입단한 수원 삼성 블루윙즈에서는 북패 서포터에게 패드립을 당하고, 결국 부산 아이파크를 거쳐 다롄 스더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였다.

"요즘 최고의 선수는 앙리, 베론, 반 니스텔루이와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까올리기 슛을 성공시킨 최성국 또한 지켜볼만한 재미있는 선수"
▷ 2006년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한 독일 기자가 우승후보를 뽑아달라고 하자 우승 후보를 지목하면서 언급한 말.[29] 앙리는 바르셀로나 이적 후 이혼을 했으며,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예선에서는 아일랜드 전에서 신의 손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다. 베론은 2006 독일 월드컵 엔트리에도 못들었다. 그리고 최성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세계 청소년 대회에서 한일전이 가장 재미있는 경기라고 말했는데, 최성국은 2006 독일 월드컵에 참가도 못했을 뿐더러 이후 2011년에 다들 잘 알다시피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의 브로커로 관여한 것이 판명나면서 영구제명되었다.

"나는 지난 10년간 맨유의 팬이었다"
▷ 2009년 6월 펠레가 한 말. 맨체스터 UTD는 선수 줄부상에 리즈에 1:0으로 패하여 FA컵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10년간을 안 당한 게 어디냐. 잃어버린 10년 될 뻔 그리고 맨유는 그 이후의 행보도 매우 우울하게 변했는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도 이미 맨체스터 시티에게 내주는 데다가 유로파를 걱정해야 하는 처참한 상황에까지 몰렸으며 2013-2014 시즌은 그야말로 맹9가 되는 등의 웃음후보가 되며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게다가 맨유는 새로 사온 앙헬 디 마리아를 제대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디마리아의 이적료만 한껏 부풀린 채 파리 생제르맹에게 넘겨줬다. 생돈만 엄청나게 해먹었다.

"치차리토는 맨유에서 메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메시는 너무 과대 포장되었다."
▷ 2011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직전에 남긴 말. 그리고 메시는 결승전에서 맨유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MOM에 선정되었으며 치차리토는 피케와 마스체라노에게 걸려 오프사이드 선상에서 놀아남. 그리고 지금은 라다멜 팔카오가 치차리토보다 더 유명하다. 그리고 치차리토의 멕시코는 2014년 월드컵에서 북중미 최종예선 하위권으로 추락하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겨우 본선에 올렀다. 거기에 조편성이 된 팀이라는 게 브라질과 크로아티아. 눈물이 앞을 가리는 상황이다. 물론 코스타리카에 비하면 천국이긴 하다. 그쪽은 자기 빼고 죄다 월드컵 우승을 해본 팀들이니... 그런데 결과는? 반면 메시는 그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오른발, 왼발이 자유자재다. 그는 메시보다 나은 선수."
▷ 2011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직전에 남긴 말. 이날 경기에서 네이마르의 팀 산토스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메시와 바르셀로나에게 축구 레슨을 받았지... 네이마르는 푸욜에게 멘붕 수준으로 털리며 아예 경기장에서 지워졌고 메시는 90분 내내 활약해 2골을 몰아쳐 팀의 4:0 승리를 견인했고 키플레이어와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 그리고 결국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가버렸다. 그리고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기점으로 콜롬비아 축구 국가대표팀과는 계속 악연을 끊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월드컵과 2015년 코파 아메리카 두 대회를 콜롬비아 때문에 망쳤다. 심지어 2015 코파아메리카에서는 징계를 먹고 방출당해 8강 파라과이전에는 그라운드에 나올수도 없었다. 이쯤되면 네이마르는 펠레가 대선배지만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을 수도 있다.

"이케르 카시야스는 발롱도르를 탈 자격이 있다."
▷ 2012년 유로가 끝난 이후 비시즌 기간에 한 말. 당연히(...) 카시야스는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했으며 무려 리그 1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수비 중 페페와 정면으로 충돌하며 실점을 허용하고 실신까지 하고 만다. 이후 폼이 점점 떨어지면서 벤치로 밀려나고 무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최악의 시즌을 보내게 된다. 그래도 그럭저럭 폼을 회복했지만 그러기가 무섭게 저주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코파 델 레이 8강 2차전 발렌시아전에서 이번에는 아르벨로아에게 걷어차이면서 손가락 뼈가 부러지는 3개월짜리 부상을 당한다. 상대팀 선수도 필요 없이 같은 팀원들을 조종하여(...) 골로 보내는 펠레의 위엄 이후 여자친구와의 불화설이 터지고 대체로 영입한 디에로 로페즈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복귀 이후의 험난한 주전 경쟁까지 예상된다. 이제는 후방의 골키퍼까지 보내버리는 저주의 위엄 그리고 네덜란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에서 5골을 쳐먹고 제대로 폭망함으로써 이제는 국대에서도 강제 은퇴해야할 지경에 놓였다.

"제라드는 매우 좋아하며, 만약 팀을 만든다면 제라드를 넣을 것."
▷ 2015년 3월 22일, 제라드의 마지막 노스웨스턴 더비를 앞두고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초청으로 안필드에 왔다. 이때 인터뷰에서 저런 말을 했으며, 그 외에도 루니는 자신의 베스트11에 들어간다 등을 언급하였는데.... 아니나 다를까 제라드는 교체되자마자 45초만에 퇴장을 당하고, 루니는 경기 내내 삽질을 하다 후반 93분 페널티킥마저 실축했다.에라이 임마 예능풀과 펠레의 합작품 제라드보다 오랫동안 피치 위에 있었다고 한다

"경험이 풍부한 인사가 필요, 지지한다."라며 제프 블래터 지지 선언.
▷ 2015년 6월 2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5선에 성공하자 했던 발언. 그리고 하루가 지난 2015년 6월 3일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이 사임을 발표했다. 착한 저주 인정해야... 이에 대다수의 팬들이 정의 실현이라며 대환호, 다크 나이트 축구계를 정화하는 그의 저주[30] 그리고 제프 블레터가 물러나자 FIFA 회장 선거에 군웅할거 식으로 미셸 플라티니정몽준 등이 후보에 올랐다.

"'축구 황제' 펠레 "메시는 최근 10년간 최고의 선수"라며 리오넬 메시 극찬.
2015년 10월 13일 발표. 그런데 9월 26일 무릎 부상으로 약 2개월간 결장이 확정된 상태였다.

펠레의 일침 "브라질, 팀으로써 문제 있다"
▷펠레가 간만에 자국 대표팀에 일침을 놓았다 그리고 그동안 부진하던 윌리안이 버프받고 2골 넣어 베네수엘라에 3-1 승

펠레, “네이마르, 좋은 선수지만 완벽하진 않아”
▷아마 네이마르는 메시,호날두에 이은 차기 발롱도르를 탈것같다(...) 2015 발롱도르 최종 3인까지 들었다 ㄷㄷ

"영화 승리의 탈출에서 펠레가 맞았던 연합군 포로의 루이즈 페르난데즈 상등병이 부상을 당하자[31] 경기를 그만 둘려 한다."
▷페르난데즈는 부상에서 돌아와 연합군의 역전을 이끈다. 가상에서도 틀린 펠레


"역대 최고를 두고 나와 비교된 레전드들은 많다. 디 스테파노부터 시작해서 메시까지.그러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레오 (메시의 애칭)다. 그가 가장 완벽하다."
메시 : 아, 앙대!!

▷ 평소에 메시에 대해 좋은 평을 내리지않던 펠레 치고는[32] 다소 파격적인 인터뷰로, 자신과 비견된 역대 라이벌 선수들 중 메시를 가장 좋아한다며 극찬저주했다. 다행히도(?) 바르셀로나의 우승 레이스가 진작에 끝나서 메시는 2개 대회에서 트로피를 사수한 상태이다. 하지만 메시의 유일한 약점인 국대 커리어를 만회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평가되는 코파 아메리카 100주년 기념경기를 몇달 앞둔 상태이니 메시 입장에선 칭찬 받으면서도 간담이 서늘할지도.. 사실 고난이도의 견제구라 카더라 아니나 다를까 이 인터뷰 바로 다음날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로 등부상을 당해 실려나가기 까지했다...

"레알, ATM보다 예술적이고 공격적인 팀"

▷ 26일 15-1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덤으로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라고 말해 앞으로 두팀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자. 라리가 양강을 한번에 저격하려는 위엄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했다.
  1. 월드컵을 개최한 인물.
  2. 전술했듯이 이 대회에서 상대 수비진들의 거친 태클에 시달리고 부상까지 입으면서 '선수 보호도 없는 대회'라며 불만을 토로하며 불참을 선언했다.이후 피파에서 카드제도 및 선수교체제도 등 대책을 내놓으면서 다시 출전.
  3. 참고로 잉글랜드의 탈락 원인이 마라도나신의 손 사건이다.펠레:어이 마라도나 나 덕에 너네 우승한 줄 알어.
  4. 참고로 이탈리아는 프랑스랑 16강에서 맞붙었다.
  5. 정확하게는 오프사이드로 노골.
  6. 남미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를 5대 0으로 꺾으면서 당시 축구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당시 브라질 감독과 아르헨티나 감독 모두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는데 이게 결국은 도리어 화근이 되었다.
  7. 물론 현재도 콜롬비아는 축구 강국이지만 당시 세계적인 미드필더였던 발데라마와 괴짜 골키퍼로 더 유명한 이기타 등이 포진한 선수 구성을 보면 괜히 우승 후보가 아니였단 말이 나온다.
  8. 저주가 축복이 되었다.
  9. 선수 생활 중 유일한 자책골이었다. 애도.
  10. 8년만에 또 저주가 축복이 되었다. 그리고 준결승 시점 때는 브라질의 우승을 예상했다.
  11. 디에고 트리스탄. 뛰어난 피지컬과 테크닉을 겸비해 한때 스페인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던 선수로 2001/2002시즌에는 데포르티보에서 21골을 넣으며 피치치를 차지하기도 했다. 펠레가 이 발언을 한 것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01/2002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레알마드리드를 상대로 트리스탄이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끈 경기를 관전한 직후였다. 이후 트리스탄은 2002 월드컵때 한국에서 스페인 대표팀으로 훈련하다가 부상을 입었고, 그 뒤 평범한 선수로 전락해 버렸다.
  12. 1966년에 브라질이 당한 것보다도 더 심각했다.그래도 이건 지난 월드컵 때 자국 우승좌절에 대한 복수이가 했다
  13. 당시 감독은 '보라 밀루티노비치(세르비아)' 로 1986년에 멕시코를 8강에 올려놓은 것을 시작으로 1990년부터 1998년까지 코스타리카, 미국, 나이지리아를 차례로 16강에 올려놓았다. 그러나 2002년의 중국은 16강에 올려놓기에는 전력이 너무 형편없었던 것 같다. 사실 중국이 2002년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 가능했던 것은 당시 아시아 축구 4강 중 두 자리를 차지하던 한국과 일본이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하는 탓에 이 두 팀이 없는 예선전을 치렀기 때문이다. 거기에 동남아 국가들이 경제적 정치적 이유 등 축구 발전 속도가 더딘 탓에 끝내는 완전히 처지고 말았으며 이란이라크는 88년까지 8년을 전쟁으로 서로 치고받은 통에 02년쯤 되니 당연히 제대로 된 축구 선수들이 부족해졌고 구소련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소련 시절의 엘리트 체육 유산을 까먹었던 시기로 여러 가지로 중국이 그냥 올라가는 형국이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예선전에서 승승장구하는 통에 그를 2002년 초까지는 인민 영웅으로 생각했었고 중국이 16강 정도 진출할 수 있는 강팀인 줄 착각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2002 월드컵 끝나고 나서 히딩크가 그랬던 것처럼 밀루티노비치는 엄청난 광고 섭외가 들어와 출연료도 짭짤하게 챙겼다고...
  14. 라울이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스페인이 펠레의 저주를 피할 수 있었다는 말도 나왔다. 물론 농담이었지만 라울이 빠진 후 스페인팀이 오히려 더 강해졌다는 말이 나온 것은 농담이 아니었다. 저주에서 해방되었으니 당연한 일
  15. 이 두 나라는 8강에 간적이 있다.
  16. 아르헨티나는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대비하기 위해 루마니아와 평가전을 치루었다.
  17. 칠레는 스페인을 대비해서, 독일은 미국을 대비해서 평가전을 치루었다.
  18. 대한민국은 벨기에를 대비해서, 그리스는 일본을 대비해서 평가전을 치루었다.
  19. 2014년 월드컵 8강전에서 네이마르가 척추뼈 부상으로 대회 남은 경기를 뛸 수 없게 된 상황에서 독일과의 4강전을 앞두고 한 말이다.
  20. 펠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브라질이 우승했던 대회이다. 물론 이 대회에는 가린샤가 있었다
  21. 홈 62경기 무패 행진은 1975년 페루에게 패한 뒤부터 계산한 건데 당시 페루전 패배와 이번 독일전 패배는 똑같이 벨루오리존치에서 이뤄졌다.
  22. 또한 독일은 2002 월드컵 결승전의 패배를 설욕했다는 의미도 있다.
  23. 2011년에 이미 은퇴해서 본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24. 그러나 브라질의 최근 상황을 보면 맞추긴 힘들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2015년 코파아메리카에서도 8강에서 파라과이한테 박✮살났다
  25. 잉글랜드의 옛 축구 선수. 리버풀에 소속되어 있었다. 그 후 헐 시티에서 뛰다가 소리소문 없이 묻힘. 당연히 벤치 신세였다. 유로 대회에서 2번 차출 되었다.
  26. 더군다나 기안은 조별리그에서 두번의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가나의 조별리그 통과에 혁혁한 공을 세웠던 선수였다.그 이후 기안은 페널티 킥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다 국가대표 은퇴까지 했다.1년만에 복귀하긴 했지만....
  27. 이 때의 기억 때문에 2002년 이후 현재까지도 이탈리아에는 한 번도 간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 정확히는 시미즈로 소속된 것이 아니다. PM이라는 연예기획사에서 소유권을 구매한 후, 시미지에 임대 형식으로 보낸 것이다.
  29. 그 우승후보를 언급한 것은 위의 2006 독일 월드컵 문단에 있다
  30. 사실 이 전부터 미국 내부의 FIFA 및 축구계 비리를 척결한다는 명분 아래 미 법무부의 압박이 가속화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며칠전까지만 해도 기세등등하던 양반이 갑자기 자진사퇴 선언을 했으니 괜히 펠레의 힘이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31. 나치군한테 치우진 경기 중이였다.
  32. 다만 이건 펠레가 옹졸해서(...) 라기보단 네이마르와 브라질 아르헨티나간 경쟁의식 때문인게 더 크다. 실제로 마라도나는 여러 차례 디스했지만 메시는 브라질 선수들과도 가까운 사이고 브라질 내 여론도 나쁘지 않은 선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높게 평가해왔다. (당장 메시 항목만 가봐도 자신과 기술적으로 동급이라는 펠레의 말이 어록에 실려있다.) 특히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메시가 네이마르와 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친구가 된 뒤부터는 거의다 칭찬일색. 심지어 네이마르보다 더 칭찬한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