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시험이 끝나고 토익시험 대행사인 시사측에서 송부한 성적표 또는 사이트에 접속하면

나오는 성적표의 출력본 등으로 확인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토익성적표를 면접 전에 제출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일부 회사는 입사 확정이후에 성적표를 제출하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건 회사별 채용절차에 따라 다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고

해당 회사에 직접 알아보셔야할 부분입니다.

 다만 어느 회사나 입사시 허위 기재사항 또는 문서위조 등의 내용이 발견될 경우

언제라도 입사를 취소시킬 수 있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토익성적을 고의든 실수든 허위로 작성하셨다면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규모가 크고 그 회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경우라면 토익점수의 허위기재는

거의 채용 자체가 안되거나 설령 면접에 통과했더라도 성적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이 큽니다만

중소기업이고 영어를 실무에서 별로 활용하지 않는 회사라면, 그리고 그 회사를 지원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면 토익성적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면접 전후로 인사담당에게

사실을 고지함으로써 책임을 면제받을 수도 있을 겁니다.

 면접이라는 것을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기 때문에 면접에 참여는 해보시고

웬만한 곳이라면 토익성적 확인절차는 거치니까 나중을 위해서라도 채용담당자에게 허위기재사실을

알리고 실수였다고 해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실수로 인한 허위기재가 있다는 것을 알고도 채용을 한다면 그 이후에는 회사에서 더이상

책임을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