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 정준호 "진사우 연기위해 7kg 감량"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12.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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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임성균 기자


KBS2TV '아이리스'에 출연 중인 정준호가 연기를 위해 7kg 감량했다고 밝혔다.

정준호는 1일 방송되는 tvN ENEWS '비하인드 스타'에 출연해 극중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털어놨다.


정준호는 최근 '아이리스'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 진사우를 연기하기 위해 "2,3주 만에 7kg을 감량했다"며 "항상 닭 가슴살과 계란만 먹는 이병헌씨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알 것 같다. 그 동안 먹을 때 이병헌씨를 약 올렸던 게 미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우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정준호지만 그에게도 춥고 배고픈 무명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대학로에서 극단 막내생활을 시작으로 연기자의 길에 들어섰다며 "부모님께 돈을 안 받고 스스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했다"며 "새벽 인력시장에 나가서 하수구 처리장 청소, 새벽 세차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고생담을 이야기했다.


이밖에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앞두게 된 정준호는 "내년엔 결혼하려고 마음먹고 있다. 결혼하면 가정에 충실할 생각"이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더불어 "아이도 대 여섯 명 정도로 많이 낳고 싶다"고 가족계획까지 밝히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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