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포르테 디 콰트로가 '우리는 하나'를 열창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완벽한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완성하며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연출 이태헌, 이명섭, 최지나, 김슬기라)의 세 번째 무대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우리는 하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 첫 출연한 포르테 디 콰트로의 고훈정은 "경연이지만 그런 마음을 무대에서는 버려야 할 것 같다. 저희 모토가 연습한대로만 하자는 거다. 침착하게 하고 오겠다"는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포르테 디 콰트로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자신들만의 색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불후의 명곡' 인터뷰에서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저희가 준비한 곳은 '우리는 하나'라는 곡이다."라며 "이 곡을 연습하면서 사랑이 많은 분이고, 사랑이 이분에게는 중요한 가치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설명했다.
포르테 디 콰트로가 선보인 '우리는 하나'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기념해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이 곡을 녹음했을 당시 정훈희가 둘째 임신 중이어서 더 큰 의미가 더해지기도 했다.
'우리는 하나'의 인기로 정훈희와 김태화는 가수로서 다시 빛을 발하며 전환점을 맞이했다. 또한 음악 동지로서 부부의 각별함을 담아 자주 부른다고 전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담은 노랫말로 연인과 부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완벽한 4중창을 완성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들은 묵직하면서도 깔끔하고 안정적인 가창력, 음색이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였다. 네 사람의 화음 역시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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