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채선당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하절기 신메뉴인 남도식 육전냉면(사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도식 육전냉면은 얇게 부친 고소한 육전을 시원한 냉면과 함께 곁들여 먹는 메뉴로, 남도 지역에서는 별미로 유명한 여름 대표 음식이다.

소고기를 얇게 저며서 밑간을 한 뒤 밀가루와 달걀옷을 입혀 지져낸 육전은 예로부터 차례상이나 제사상에 빠지지 않고 올리던 귀한 음식 중의 하나다. 시원한 냉면에 얹어 함께 먹으면 고소한 맛과 담백한 메밀 면의 맛이 어우러져 여름철 냉면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채선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남도식 육전 냉면은 전국의 다양한 음식 문화를 경험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한 신메뉴"라며 "여름철에 즐겨 먹는 냉면 하나라도 영양가 높은 소고기 육전과 함께 드신다면 지치기 쉬운 여름에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선당 SHABU 매장에서 여름 한정으로 출시된 남도식 육전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 중 선택할 수 있으며 1인분 7000원에 판매한다.

황상욱 기자 ey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