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신문에 아래와 같은 기사가 있네요.

정우택 충북지사·이완구충남지사 공약이행 평가 전국 선두권

　이완구 충남지사와 정우택 충북지사가 전국 16개 광역단체장으로 대상으로 한 시민단체
가 조사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상위권을 나타냈다.

　경실련 지방자치위원회가 평가단을 구성해 민선 4기 지난 2년의 공약이행 실태를 평가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00점 만점에 79.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완구 충남지사는 74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정우택 충북지사는 73.3점으로 김완
주 전북지사의 73.9점에 이어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부문별 평가결과는 서울시장이 '공약의 구체성', '이행정도', '내용평가' 등 전 부문에서 1
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북도 3개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구체성 2위·이행정도 5위·
내용평가 4위)를 받았다.

　또 충남지사는 구체성 3위와 내용평가 2위를 기록했고, 충북지사는 이행정도 2위를 기록
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역시별 평가에서는 △서울(79.3) △부산(72.8) △대전(71.2) 순으로 나타났으며, 광역도
별은 △충남(74.0) △전북(73.9) △충북(73.3) 등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분배정책(26.1%)이 성장정책(36.3%)보다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시는 성장정책(5.7%)보다는 분배정책(20%)에 치중하고 있으며, 대전시도 차이는 있
지만 성장정책(21.3%)보다는 분배정책(29.3%)이 더 많았다.

　반면, △전남도(58% 대 9.9%) △광주시(43.1% 대 16.9%) △경북(50% 대 21.4%) △대
구시(33.3% 대 17.3%) △충북(51.8% 대 29.8%) △부산시(47.6% 대 28.6%) △경남(43%
대 26%)이 거의 5배에서 2배 정도로 성장정책에 더 치중하고 있다.

　행정서비스 증대 등 주민편익을 위한 공약을 보면 서울시(26.7%), 경기도(26.5%,), 대전
시(22.7%)가 지역주민 편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이 많았다.

　이에 반해 경북(4.8%), 대구시(6.2%), 충북(7.9%)은 지역주민의 편익을 위한 공약들이 적
어 지역주민들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정책개발에 집중 할 필요가 있음이 지적됐다./김동
민기자

[출처] 정우택 충북지사·이완구충남지사 공약이행 평가 전국 선두권|작성자 2009 을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