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악산과 월출산 중에 더 힘든 산을 꼽는다면 월악산입니다.

월출산은 등산로가 크게 2 가지 코스로 나누는데 천황산 쪽 과 도갑사 쪽 입니다.

천황사 쪽은 영암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으로 등산로는 주로 계단을 시작하여 암릉을 오르며 굴곡이 많은 코스로 구름다를 중간에서 반드시 경유하게 됩니다.

암릉의 굴곡이 있다고 해도 정상까지는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그렇게 오래 걸리는 산은 아닙니다.

다음 도갑사 쪽은 영암 터미널에서 버스로 20분 정도 들어가 도갑사를 지나 올라가는 코스로 완만한 산길을 산책하는 듯 오르는 비교적 편안하게 정상까지 무리없이 올라갈 수 있고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이 도갑사 코스가 있기 때문에 월출산이 쉽다고 한 것입니다.

월악산은 등산코스가 월출산 보다 많습니다.

덕주사 쪽에서 오르는 코스가 가장 길고 3시간 정도 걸리며 신륵사,보덕암,송계마을 쪽의 코스에서 2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모두 보덕암 삼거리에서 계단을 지나 영봉으로 가는 길은 하나로 힘이 드는 코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