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못 가져갑니다.  장고항에서 배타면 5분정도 갈려나...

2박3일에 6살 9살 아이가 둘이라 짐이 좀 있었는데  장고항에 차 세우고  짐을 들고 배를 타야 합니다.

그런면에서 고생했슴.  국화도에 가면 숙박하는 집에서 짐 가지러 나오심.  올때도 실어다 주시고...

배요금은 왕복에  어른2 아이2 이 2만원이었으니까   어른3천원에 어린이 2천원쯤될려나...왕복이라 표를 주고 오는바람에 기억이 가물가물 .....

국화도 펜션은 다른 휴가지에 비해 그리 좋은편이 아닙니다.  저흰 새로 지은 펜션이라 에어콘이 다 있긴 했는데

기존 있던 건물에 덧 지어 대여를 하는경우는  옛날 민박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해수욕 하기엔 모래가 많은 해변이 아니라  아이들이 놀기엔 좀 불편했습니다. 

해파리도 엄청 많아 아이들이 무서워 하기도 하고.....물은 서해안이라 그런가  뻘이라서 그런가 흙탕물 비슷함.

펜션 주인 아저씨 말로는 청정지역이라  굴도 좋고 조개도 좋다고 하셨는데...계절에 따라 잡을수 있는게 다른가 봅니다.

체험장은 있는데 굴이 엄청 많이 있더군요. 작은 호미 가져가면 캐서 먹고 올수도 있을듯함.

비가오고   물이 들어올때라고 해서  가보기만 했는데  바지락이 많다고 합니다.   보진 못했지만....

앞에 글 쓰신분 보니 엄청 많이 캤다는 글이 있긴 하던데....

국화도는 28가구가 있는데 생활하는것은 20가구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뭐 덤덤하다고 해야하나....

별로 친절하지도 않고 억척스럽게 장사를 할려고 하지도 않고....

음식평....저흰 가던날 광어회 먹느라 식당이용하고 김치찌개 먹느라 한번이용했는데.  회는 비싸지는 않은데

             나오는 반찬이 없으니 ......아이들은 칼국수를 시키던지 해야함.

             김치찌개....내가 하는것이 더 맛있슴...평범하다는 뜻임....아이들 몫으로 계란 후라이를 해주셨음.

8월10일 월요일에 들어가서 12일 수요일에 나왔는데   섬은  비가 와서 그런가 조용한 편임.

참고가 되셨길.....